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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미국과 한국에 편지 난발하고 시진핑 만나러 간 이유!”-제재 완화를 위해 미국과 대화의 끈은 놓지 않으려는 김정은의 꼼수-
  • Janne Pak
  • 승인 2019.01.09 00:05
  • 댓글 3

『북한 비핵화인지 한반도 비핵화인지 아직도 모르고 있는 현 문재인 정권의 ‘북한의 비핵화의 의지가 진정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은 한국 국민과 미국민에 대한 엄연한 속임수일 뿐이다.」 

최근 며칠 사이에 김정은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문재인에게 편지를 보내온 것에 대해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의 분석은 다양하기보다는 오랫동안 지켜보고 느껴왔던 생각들이 일관성 있게 정리되고 있다고 본다.

김정은이 북한 비핵화를 핑계로 지난해부터 남·북 관계와 미·북 관계를 아무 탈 없이 유지해 왔고 덕분에 한국의 문재인 정권에서는 국민들 알게 모르게 경제적 지원도 짭짤하게 받았고, 더구나 트럼프 대통령한테는 칭찬받는 일까지 덤으로 받았다. 어제의 악마가 갑자기 천사로 변신한 것이다. 오랫동안 북한을 연구해온 워싱턴 정가의 전문가들은 천사의 탈을 쓴 김정은의 역할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입장이다.

김정은은 미국과 회담의 끈은 놓지 않을 것이고, 남·북 관계 개선과 회담의 끈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그래야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득을 취하는 것만이 북한의 통일전선 전략의 목적을 달성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북한이 6.12 싱가포르 회담에서 문서에 기록되지 않은 무슨 일이 있었기에 서로가 동문서답을 하면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따지고 있는 건가! 미국은 북한이 먼저 비핵화를 해야 한 후에 제재를 완화하겠다는 불변의 정책을 일관성 있게 공표하고 있다. 반면, 북한은 미국이 제재를 먼저 완화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미·북 정상회담은 기대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이곳 워싱턴의 외신기자들과 고위 관리들의 추측된 관망이다.

만에 하나 김정은이 미국이 양보하고 테이블에 나온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고 희망 사항일 뿐이다. 결국, 미국의 자존심이 허락지 않을 것이다.

미 국무성의 정례브리핑에서 제니 박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Palladino 부대변인/ Department Press Briefing - December 18, 2018

미 국무성의 정례브리핑에서 필자의 질문에 Palladino 부대변인은 이렇게 답변했다.

질문: (제니 박):

You said that Singapore-that the Chairman Kim commitment on denuclearizations in Korean Peninsula -he never mentioned about denuclearizations in North Korea. What is different concept?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이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했지만,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약속하지 않았다.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생각이 다른 이유에 대해?)

답변:(Palladino 부대변인): 

We are focused on th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 We remain confident and we look forward to the commitments that Chairman Kim and that President have made, and that's where we're pushing.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감을 느끼고 있으며,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약속을 기대하며, 그것이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질문: (제니 박):

 The denuclearization in Korean Peninsula meaning that is th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 is that right?

(북한이 말하는 한반도 비핵화란 북한의 비핵화를 뜻한다고 보는가?)

답변: (Palladino 부대변인)

I don't want to split words, and I think our policy has been clear. (나는 단어들을 나누고 싶지 않다. 우리의 정책은 명확하다.)

미국은 북한이 말하는 한반도 비핵화가 북한의 비핵화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 명확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북한 김정은은 지속적으로 한반도 비핵화라고 말하고 있지 진정성 있는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미. 북 간에 비핵화에 대한 본질과 확실한 개념이 정리되지 않는 한 북한의 비핵화는 여전히 미궁으로 빠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결국, 전쟁을 모면하기 위해 비겁한 문재인이 김정은을 미국에 붙여주기 위해 비핵화 의지를 보이기만 해달라고 김정은에게 설득한 게 화근이다. 때를 같이해 핵을 내놓지 않으면 미국으로부터 군사적인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정보를 김정은은 충분히 입지했을 것이다. 문재인은 미국이 어떤 형태로든 북한을 선제공격이라도 한다면 북한은 남한을 공격해 올 것일 뻔할 것을 인지했고, ‘남·북 관계 개선’ ‘대화’ ‘평화’ 등 수식어를 붙여 지금까지 김정은의 목숨을 문재인이 연명해 주고 있다.

백악관 출입기자 Janne Pak

한·미 동맹보다 중국 시진핑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문재인 정권, 한·미·일 공조는 옛말이 되었고 자주국방, 우리민족끼리등 동맹을 파기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가 침체되고 무너져가고 있는 데 대한 조치는커녕 오히려 북한의 경제를 걱정하고 김정은 체제를 감싸고 있는 문재인이 과연 대한민국 국민의 안위와 생명을 보호하는 대통령이라 보장할 수 있는가! 아무리 눈을 씻고 따져봐도 상식이 무너져 버린 군 통수권자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밖에 볼 수가 없다. 문재인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추구하지 않는 김정은에 종속해 있지 말고, 하루빨리 권좌에서 물러나야 대한민국 국민이 마음 편히 살 것이 아닌가 싶다.

김정은이 오늘(8일) 시진핑을 만나는 것에 대해 미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정은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는 반드시 시진핑을 만났다. 지난 5월 1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진핑에게 달려갔고, 역시 2차 미·북 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두고 시진핑을 만났다.

중국 중앙(CC)TV는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방중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으며, 북중정상회담과 연회 등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연합)

백악관은 김정은이 시진핑과의 이번 만남에 대해 논평은 하지 않고 있지만, 김정은이 big brother인 시진핑에게 어떤 조언을 먼저 듣고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하려는 것 같아, 만에 하나 시진핑이 미국과의 패권 power play에서 지지 않기 위해 김정은과 묘략을 계획한다면 김정은이 또 한 번의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보류될 수 있다는 우려도 감지되고 있다.

어차피 미·북 정상회담은 확실한 조율이 불분명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실무자 간의 회담이 답보상태에 있는 한 곧바로 정상 간의 회담으로 가기는 힘든 상태다. 특히 정상 간의 회담에 앞서 실무자 간에 협의를 끝내지 않은 전례가 없기 때문에 미 국무성도 반드시 미·북 실무자간의 회담을 먼저 하고 의제를 완전 조율한 후 정상 간의 만남이 성립돼야 한다고 일축하고 있다.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6번째 편지를 보낸 것에 대해 김정은이 뭔가를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고 이곳 워싱턴 고위 관리들은 말하고 있다.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만 잘 움직이면 비핵화 없이도 제재를 완화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에 불과하다.

미국을 움직이는 것은 대통령 혼자가 아니고 의회와 미국민들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김정은은 3대를 이은 독재자로서 마음만 먹으면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김정은이 무모한 속임수 전략으로 서신을 통해 미국의 대통령을 혼란스럽게 하고 획책한다면 그 대가는 불을 보듯 뻔해질 것임이 확실하다.

 그레이엄 상원의원도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을 가지고 논다면 각오하라”고 경고했다.

 김정은이 2019년 신년사에서도 밝혔듯이 ‘한반도 비핵화’를 언급했다. ‘북한의 비핵화’하겠다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

우리민족끼리 공조해서 미국 눈치 보지 말고 제재를 완화하는데 문재인 정권이 앞장서 달라는 권고와 한·미동맹을 이탈하라는 김정은의 속셈이다.

문재인 정권은 한국말의 뜻을 모르는 건지 청와대의 김정은 신년사의 분석은 찬성과 박수뿐이다. 김정은이가 무슨 말을 해도 옳고 따르겠다는 심사다, 빨간색 안경을 쓴 자들이 보면 다 빨갛게 보이는 것일 수밖에 없다.

초록은 동색이라지만 적어도 언론에 나와서 논평하는 학자들만이라도 제정신을 차리고 국민들 앞에 진실을 말해야 되지 않겠는가! 벼랑 끝에 서 있는 나라를 구할 자가 없는 고국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한없는 허탈감과 울분이 밀려온다.

미국을 절대 믿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자기 나라를 지키지도 못한 좌파 대통령과 반미 종북세력들이 북한과 야합해서 김정은이 오판으로 남한을 접수하려 든다면 과연 이것도 미국이 지켜줘야 하냐고 묻고 싶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면서 언급한 말 “미국은 더 이상 국제경찰 노릇을 하지 않기로 심각하게 생각해 볼 것이다. 미국이 한국의 호구가 되고 싶지 않다.”는 의미 있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해 한국 문재인 정권은 신중히 고민해야 한다.

김정은은 혈맹인 중국을 의식하며 미국과 회담하기 전에 끈끈한 북·중 관계를 과시하고 있으면서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를 청산해야 된다고 연일 비난하고 있다.

북한의 대남전략의 하수인으로 전략한 문재인 정권이 하루빨리 수령에서 깨어나 국가와 국민을 위한 나라다운 나라를 다스려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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