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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회에 참가한 수많은 참가자들. 이날 서울광장은 붉게 물들었다. | ||
서울시청 광장이 붉은 깃발로 뒤덮였다. 11월 3일 오후 1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는 서울시청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한 ‘총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대회’를 열고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정규직에 대한 호봉제도입, 교육공무원 전환 등을 촉구하며 교육과학기술부와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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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투쟁을 벌이던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광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 ||
친북성향단체·좌파단체들도 무더기로 참여했다. 전교조, 평통사, 노동자연대 다함께, 반전평화 긴급행동 , 네가지없는대학생모임 등이 참여하여 시민들을 상대로 반정부·친북 전단지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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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으로 몰려드는 집회 참가자들. 거대한 깃발들이 시민들로 하여금 공포심을 자아내게 한다. | ||
전교조는 ‘교장공모제 전면 시행, 혁신 학교 전국적 확산’을 주장했으며, 친북단체로 알려진 노동자연대 다함께는 ‘투쟁하는 노동자가 희망이다’ 라는 피켓을 들며 사회주의성향의 레프트21을 1,80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다함께’는 국가보안법 폐지, FTA반대 등을 주장하며 왕재산 간첩단 사건을 두고 “어처구니없는 마녀사냥에 맞서 진보가 단결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각종 친북, 반정부 집회에 등장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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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값등록금 국민본부에서는 반값등록금 될 때까지 릴레이 108배를 실시했다. | ||
또한 ‘반전평화 긴급행동’ 은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는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북한 선제공격 호국훈련 즉각 중단!”, “전면전 불사하려는 한미 당국 규탄” 의 제목으로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을 대한민국의 잘못으로 몰아가며, 호국훈련을 북침전쟁연습이라 비난했다. 도발원흉인 북한에 대해선 일절 비판하지 않았다. 심지어 북한의 대남도발일지를 두고 ‘한반도 전쟁위기 고조 일지’ 라며 우리나라와 미국, 국제사회와의 훈련 및 공조를 두고 북한을 옹호 대변하며 대한민국을 헐뜯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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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북단체로 알려진 평통사에서도 제주해군기지 예산 완전 삭감을 주장하는 피켓을 들고 제주해군기지 반대 선동에 나섰다. | ||
한편에선 서울시교육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후보자 매수혐의로 구속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무죄석방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처럼 반정부, 친북, 노조투쟁 등 좌파성향의 단체들이 총 집결하여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러한 좌파단체들의 투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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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북성향 단체로 알려진 '노동자연대 다함께' 가 극좌 신문 레프트21을 판매하며 대한민국의 호국훈련 등 국가안보 대비를 비난하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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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회에 참가한 단체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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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교육감 후보 매수로 구속된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의 무죄를 주장하며 헌재 위헌결정 촉구 서명전을 열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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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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