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미국 알래스카에서 펼쳐진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한 공군15혼성비행단의 C-130 수송기가 비포장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부대제공 | ||
공군15혼성비행단 255특수작전비행대대가 주축이 된 연합전술훈련팀이 지난 10월 한 달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펼쳐진 13 -1차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Alaska)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했다.
알래스카에 있는 미 공군 엘멘도프(Elmendorf) 기지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싱가포르를 비롯한 총 6개국에서 F-15·F-16·C-130·C-17·E-3 등 다양한 기종의 항공기를 파견해 대규모 연합작전 기량을 향상시켰다.
우리 공군에서는 15혼비 조종사와 공정통제사, 5전술공수비행단 화물의장사 등 총 35명과 C-130 1대의 전력이 참가해 실전적 작전침투와 비포장 활주로 전술이착륙, 화물 공중투하 능력을 연마하는 기회를 가졌다.
255대대의 C-130은 동맹국들의 공중조기경보기(AWACS)와 E-3 전자전기, F-15·F-16 전투기 등 40여 기의 대규모 다국적 연합 편대군의 엄호 속에 적진에 침투·퇴출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가상의 적진에 침투한 아군의 C-130 항공기는 사전 침투한 공정통제사(CCT)의 착륙 유도에 따라 약 1200m 거리의 비포장 공간에 강력한 흙먼지를 일으키며 착륙, 주요 인사를 탑승시킨 뒤 즉시 퇴출하며 완벽하고 신속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선보였다.
한편 공군은 내년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F-15K를 동참시킬 계획이다.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들은 최초로 공중급유를 통해 미국 알래스카까지 한 번에 비행해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까지 F-15K 전투기들은 미국 보잉사 공장에서 출고된 직후 네바다 주 넬리스 공군기지에서 진행되는 레드플래그에 참가하고 한국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훈련에 동참했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국방일보 http://kookbang.dema.mil.kr/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