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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이민진 작가 “재일한인들, 거짓말과 속임수에 속아 북송돼”
  • 박상준
  • 승인 2022.08.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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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질문 “북한과 일본의 재일한일 북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북송 재일한인들 취재 사연···北으로 가는 것이 애국이라 생각해, 거짓에 속아
일본서 차별받던 재일조선인들, ‘사회주의 지상 낙원’ 선전에 속아 총93,349명 북한행

‘북송 재일한일들은 거짓말에 속아 북한으로 갔다.’ 재일 한일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베스트셀러 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의 말이다.

❚VOA 질문 “북한과 일본의 재일한일 북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장편소설 ‘파친코’의 번역 개정판 출간 기념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는 8일 ‘북한과 일본의 재일한인 북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VOA의 질문에, 소설 속 주인공을 예로 들어 답변했다.

소설 속의 ‘김창호’라는 인물은 아주 좋고 애국심이 강한 사람인데, 북한으로 돌아가는 것이 애국이라 생각해 실행에 옮겼다는 것이다.

❚북송 재일한인들 취재 사연···北으로 가는 것이 애국이라 생각해, 거짓에 속아 북행

그러면서 ‘김창호’의 이야기를 소설에 넣은 것은 자신이 취재를 통해 알게 된 수많은 북송 재일한인들의 사연을 담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작가는 그들이 거짓말, 속임수, 의도적인 호도에 넘어갔고, 북한으로 가면 세탁기 딸린 아파트에서 매일 쌀밥을 먹을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에 근거한 약속을 믿고, 북한으로 갔다고 말했다.

실제로 소설에서 김창호의 가족은 북송 후, 주인공 가족에게 편지 몇 통을 보낸 이후 소식이 끊긴 것으로 나온다.

❚일본서 차별받던 재일조선인들, ‘사회주의 지상 낙원’ 선전에 속아 총93,349명 북한행

재일한인 북송은 1959년부터 1984년까지 북한과 일본 정부가 국제적십자의 주관 하에, 일본에 거주하던 조선족이나 한반도 출신 이주민을 북한으로 송환한 사업이다.

일본에서 차별을 받던 재일 조선인들은 북한이 ‘사회주의 지상 낙원’이란 선전에 총 9만3천340 명이 북한행 배에 탔다.

이들은 대부분 북한에서 극심한 차별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어렵게 살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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