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를 맞이하여 북괴의 무력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국군장병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블루유니온, 교학연, 블루아이즈, 레이디블루 등 시민단체가 김포공항에서 국내선 3층 청사에서 개최한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 추모 사진전’이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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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장 전경. | ||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 이번 사진전은 유동인구가 많고 전국 각지의 시민들이 찾는 김포공항의 특성상 많은 인파들이 행사장을 찾아 연평도 포격 도발에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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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 메세지를 적기 위해 모여있는 학생들 | ||
블루유니온 권유미 대표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연평도 포격 도발에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며 “2주기가 지났지만 아직도 북한의 도발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굳건한 안보의식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지역 학교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는데 노력했으며, 역대 북한의 ‘대남도발사’, ‘대남간첩사’ 등의 전시물과 연평도 포격 관련 사진등의 전시물을 통해 다양한 안보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었다. 또한 연평도 포격 도발 영상(TV)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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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학생들도 추모의 현장에 모였다. | ||
4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공항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추모의 메세지와 추모 스티커를 부착하며 고인의 넋을 기리며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되새길 수 있었다.
어머니와 함께 추모의 스티커를 붙이며 ‘국군아저씨 감사합니다’ 라는 메세지를 적은 어린아이부터 60대 해병 어르신, 현역 군인, 공항청사 경찰대, 집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다 들러 추모한 아주머님, 수학여행을 떠나는 많은 학생들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을 가진 시민들이 추모 전시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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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1면에 실린 추모 전시전 사진 | ||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학생들에겐 안보체험교육의 현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추모 메세지와 스티커를 붙인 시민에게는 ‘연평도 추모 인증서’와 ‘나라사랑 벳지’ 를 증정하여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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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영화감독 자아공간 정동근 감독도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을 맞이했다. | ||
전시전을 찾은 한 아주머니는 “연평도 포격 도발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잊고 있던 내 자신이 부끄럽네요” 라며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을 잊지말자고 말했다.
한 학생은 “해병대가 되기 위해 열심히 체력을 키우고 있는데 서정우, 문광욱 선배님들 처럼 훌륭한 해병이 되어 나라를 꼭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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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나 인증서 받았어요" | ||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대남 협박공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연평도 포격 도발을 두고 자신들의 ‘승전’ 이라며 자랑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우리 국민들의 안보의식과 대북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제2의 연평도 도발 사건이 없도록 우리 국민 모두가 굳건한 안보의식과 종북세력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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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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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학생들이 추모 메세지를 적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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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아이도 꾹꾹 눌러쓴 추모 메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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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의 내용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득 찬 추모의 메세지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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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의 메세지를 붙이고 있는 시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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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 아저씨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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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아이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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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 스티커를 붙이는 어르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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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 군인 장병들도 추모의 메세지를 남기며 동료 장병들을 추모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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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경찰대 요원들이 추모의 메세지를 적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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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함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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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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