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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 겸 배우 이선진씨 ⓒ 연합뉴스 | ||
배우 겸 텔런트 이선진 씨의 소신발언이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선진 씨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박 당선자님을 50, 60대 분들이 뽑아줬다고 하여 노인무임승차폐지 서명운동을 한다는 기사를 봤다. 진짜.... 뭘 위한 진보인지 정말.. 진보란게 뭔지 아는 젊은이들의 발상인지.. 외국에 소문날까봐 부끄럽고 무섭다” 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치 인생에 그 시대를 겪었던 세대분들이 그분을 존경한다는데 책으로만 배우고 입으로만 전해들은 세대들이 왜 그리 그분을 욕하는 건지..” 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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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진 씨의 트위터 발언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의 마녀사냥식 인신공격이 논란이 되고 있다. ⓒ 이선진 트위터 캡처 | ||
이 씨가 언급한 노인무임승차제 폐지 서명운동은 일부 누리꾼들이 50,60대 층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 것에 대한 보복성 성격의 서명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박근혜 당선자를 뽑았다는 이유로 노임무임승차제를 폐지시키자는 주장에 대해 이 씨는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젊은 층들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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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당선자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50,60대 층에 대한 보복성 논란으로 치닫고 있는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 폐지 서명운동. 현재 서명목표 8,888명을 초과하여 9,800여명이 서명했다. ⓒ 아고라 이슈 청원 캡처 | ||
이선진 씨는 해당 트위터 글이 알려진 후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에 휩싸이고 있다. 문 후보측 지지자들은 “일제치하에 살지 않았지만 이완용이 싫고 2차 세계대전을 겪지 않았지만 히틀러가 싫고, 북한에 살지 않아도 김씨 왕조가 싫다. 유신시절에 살지 않았으니 박정희를 비판하면 안된다는 주장은 어떤 논리에 기인한 것인가?”, “유신독재를 찬양하는 거냐” 라며 비난하고 있다.
이에 “지금 시대에 히틀러를 지지하는 사람은 없지만 박정희 대통령은 왜 지금시대에도 존경을 받고 지지를 받는가?”, “비유 자체가 잘못됐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공과를 인정해야지 무작정 비난만 하는건 잘못된 태도” 라며 이선진 씨의 발언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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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진 씨는 "저는 보수도 진보도 아닙니다. 그저 어른들에 대한 노후복지 폐지에 대해 논한다는 기사를 보며 보수에 대한 젊은 우리의 생각이 잘못된것일 수 있으니 조금은 깊이 생각해보자는 의미로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 이선진 트위터 캡처 | ||
논란이 확산되자 이선진 씨는 트위터를 통해 “전 보수도 진보도 아닙니다. 그저 어른들에 대한 노후복지 폐지에 대해 논한다는 기사를 보며 보수에 대한 젊은 우리의 생각이 잘못된 것일수 있으니 조금은 깊이 생각해보자는 의미였습니다” 라고 해명했다.
문재인 후보를 뽑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임승차제 폐지, 기초노령연금제도 폐지 서명등을 하고 있는 일부 누리꾼들에 대한 보복성 폐륜 논란에 대한 이 씨의 소신발언에 대해 한 누리꾼은 “이외수, 김제동, 공지영, 조국, 표창원은 표현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데 왜 이선진은 마녀사냥을 당해야 하는가. 이게 진보들이 말하는 소통과 민주주의 인가?” 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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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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