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육군이 자체 개발해 서비스 중인 다양한 안드로이드용 앱. ⓒ 국방일보 | ||
우리 군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다양한 군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친숙한 군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른 것. 우리 군도 3000만 명을 훌쩍 넘어선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군 정보제공 앱을 개발하며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육군은 최근 자체 기술력으로 다양한 안드로이드용 앱을 개발해 대국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지난해 11월부터 개시한 ‘객실 예약’과 ‘군 체력단련장 예약’ 앱이 예비역과 군인가족은 물론 일반 국민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서비스 중인 ‘입대장정 길라잡이’는 입대를 앞둔 청년과 가족들에게 인기폭발이다. ‘입대장병 길라잡이’는 정확한 육군의 실상을 알리고자 제작된 웹툰 서비스로 신세대들의 IT 취향에 맞춰 육군 최초로 스마트폰 앱으로 개발됐다. 월 다운로드 수가 500여 건이 넘는 폭발적 인기로 지난해 국방 제도개선 우수사례 우수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 육군모집 및 헌병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육군모집’과 ‘육군헌병’ 앱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군은 최근 1함대가 군 최초로 대공신고 홍보용 모바일 앱을 개발해 관할 지역민들의 대공신고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공신고 홍보용 QR 코드를 인식하면 대공신고 홍보용 앱으로 쉽게 연결되며 함대 지휘통제실과 통화는 물론 해상 잠수함(정) 유사물체 식별 열람도 가능하다.
함대는 대공신고 모바일 앱의 신속한 확산을 위해 QR 코드를 관할구역 내 13개 도·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와 생활정보지, 주민소식지 등에 게재하고 있다. 또 함대에서 제작하는 대공신고 홍보용 달력·간판·팸플릿 등에도 QR 코드를 수록해 새해부터는 주민들이 더욱 빠르고 손쉽게 대공신고를 할 수 있는 체계 구축과 홍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군도 모병정보 및 훈련병 일과 등의 정보를 앱으로 제공하며 대국민 홍보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2011년 안드로이드용 ‘공군 모바일 앱’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해 왔던 공군은 아이폰용 앱도 개발을 완료, 새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용자들은 ‘공군소식’ ‘공군 모집안내’ ‘교육·훈련생 사진 보기’등 8가지 메뉴로 구성된 앱을 통해 다양한 공군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 공군사관학교 입학을 비롯해 공군 장교·부사관·병·군무원 모집요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집 안내 메뉴도 마련돼 있어 공군 입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될 것으로 보인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국방일보 http://kookbang.dema.mil.kr/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