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국방부는 28일과 29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해군호텔에서 전군 정신교육관계관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정신교육 4대 중점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관한 임관빈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 ||
국방부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해군호텔에서 개최한 ‘전군 정신교육관계관 회의’에서 올해부터 신병에 대한 정신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1인 1부씩 휴대할 수 있게 신병 정신교육 교재 35만 부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임관빈 국방정책실장 주관으로 안보 전환기 군의 확고한 정신무장 강화를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육·해·공군 정훈공보실장, 군단급 이상 정훈공보참모, 국직부대 정훈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 실장은 “북한 정권은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을 사상적으로 무장 해제시키기 위한 대남 심리전 공세를 적극 강화해 우리 내부의 분열을 시도하고 있다”며 “정신교육 관계관 모두가 위기의식과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전투형 군대 육성의 기반이 되는 장병 정신전력 강화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2012년 업무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주요 추진업무에 대한 국방부의 명확한 교육지침 전파와 정신교육 관계관들의 임무수행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현대사 ▲북한 실체 ▲종북 실체 ▲한미동맹 중요성 등 정신교육 4대 중점과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신병 정신교육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30시간의 5주 과정과 16시간의 4주 이하 과정 신병정신교육 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신병 정신교육 담당 교관 요원들의 소집교육과 실태 진단을 위한 정신교육 현장 방문도 이뤄진다.
또 신세대 장병의 선호도를 고려해 영상·만화 등으로 이뤄진 교육 콘텐츠와 새로운 교육기법 실행도 늘어난다.
이 밖에도 주5일제 수업과 연계한 나라사랑 콘서트와 각종 체험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 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회의에서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그 성취 과정을 노래와 영상으로 엮은 ‘모노 콘서트’ 정신교육의 실제 공연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국방부 정신전력과 관계자는 “장병들의 확고한 정신무장을 위해 신세대 장병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주기적으로 보급하는 등 교육 성과가 확산되도록 관심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국방일보 http://kookbang.dema.mil.kr/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