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육영수' 를 검색하면 '전 영부인'이 아닌 '전 사회복지사'로만 소개되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 daum 캡쳐 | ||
고 육영수 여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1963년부터 문세광의 총격에 암살당한 1974년 8월까지 10여년간 대한민국의 영부인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고 육영수 여사를 검색하면 '전 영부인'으로 나오지 않고 '전 사회복지사'로만 소개되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네이버, 네이트에서는 육 여사를 '전 영부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
||
| ▲ 다음에서 '이희호' 를 검색하면 '전 영부인'이라는 소개가 나온다. 권영숙 여사도 '전 영부인'으로 표시되어 있어 다음측의 의도적인 처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duam캡쳐 | ||
일각에서는 "다음 측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육영사 여사의 '영부인' 소개를 빼버린것 아니냐" 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비롯한 다음, 네이트 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부인인 이희호, 권양숙 여사를 검색해보면 각각 '전 영부인' 이라는 소개가 함께 나온다. 한편 최규하 10대 대통령의 영부인인 홍기 여사는 다음측에서 인물검색에도 제외되어 있는 상황이다.
 |
||
| ▲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육영수 여사 ⓒ 국가기록원 | ||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친노종북 포털사이트로 불리우는 이유를 알겠다.", "누구보다 국민들의 존경을 받았던 영부인인 육영수 여사에 대한 모욕이다", "명백한 역사왜곡" 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는 육영수 여사에 대한 다음측의 이념적 편향이 극에 달한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지적과 함께 빠른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홍성준 기자 bluele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