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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고등학교 신입생들이 육군1군단에서 열린 병영 오리엔테이션 중 헬기레펠 체험을 하고 있다. ⓒ 국방일보 | ||
육군1군단은 지난 19일부터 1박 2일간 서울 은평구에 있는 자매결연학교인 하나고등학교 신입생 212명을 대상으로 ‘병영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이번 병영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2010년 하나고등학교 개교와 함께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 열렸으며 고등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정기적으로 군부대에서 실시하는 것은 하나고등학교와 1군단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에게 군 장비 견학과 체험, 유격훈련, 산악행군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해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고 나라사랑 마음과 정신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
특공연대에서 진행된 행사 첫날 학생들은 개인 관물대와 전투복을 지급받은 후 유격체조와 헬기레펠 체험(모형탑), 3㎞ 산악행군을 하며 자신감과 극기력을 배양하고 저녁에는 캠프파이어와 각자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아침 점호 후 특공연대 장병들과 1㎞ 뜀걸음을 한 학생들은 K-1 소총 등 개인화기 견학, 전투식량 시식, K-1 전차와 자주포를 탑승하며 군의 변화와 발전된 모습을 체험했다.
하나고 김진성(58) 교장은 “학생들에게 오리엔테이션 후 설문조사를 해 보니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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