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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북카페 민족통일을바라는사람들(민바사) 운영자가 배우 권해효를 신입회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 민바사 홈페이지 캡쳐 | ||
종북카페 ‘민족통일을바라는사람들(민바사)’를 운영하며 북한과 김씨부자를 찬양해온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현직 영화감독 심승보(52)씨에 대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카페에 권해효가 가입했다는 누리꾼들의 의혹이 제기 됐다.
‘오마니나’라는 필명으로 활동중인 심씨는 지난 2011년 5월 28일 “민바사 신입회원 권해효님의 프로필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권해효가 신입회원으로 가입 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회원들은 “권해효님은 민족 통일 관련 강사를 하시더군요. 참으로 우리 남에서는 귀중한 분”, “아무쪼록 민족통일에 앞장서주는 권해효님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라는 댓글을 달았다.
같은해 11월 심씨는 ‘우린 통일’ 필명으로 “민바사 특별회원 권해효님의 신간 ‘내 가슴속 조선학교’의 출간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출간 기념회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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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는 권해효(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기사 화면 캡쳐 | ||
심씨가 권해효를 ‘신입회원’, ‘특별회원’이라며 소개하자 누리꾼들은 권해효의 종북카페 가입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권해효는 조총련계 조선학교를 위한 모금활동 등을 펼치는 ‘몽당연필’의 대표로 활동하며 촛불집회를 비롯해 좌익 단체 집회시 사회를 도맡아온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제작한 다큐 '백년전쟁'의 나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권해효가 실제 가입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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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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