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을 확인한 유족들의 울부짖는 모습진답학살 혈장에서 수습된 시신 중에서 가족을 확인한 유족들의 울부지는 모습.(1950년 10월 함흥) ⓒ인터넷 누리꾼 블로그 캡쳐
8. 설익은 민족주의자들의 철부지 같은 반역
누대에 걸쳐 헐벗고 굶주리며 모진 목숨을 이어온 민족, 양반과 상민의 계급질서 속에서 갈취해 먹는 지배구조, 탐관오리의 가렴주구, 초근목피로 넘던 보릿고개. 평균 50년마다 환란을 겪으며 아내와 딸을 외적에게 빼앗기며 살아온 민족.
민족의 한을 풀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민족 내부의 적부터 퇴치해야 한다. 민족 내부의 적은 북한 땅에 둥지를 틀고 인민을 탄압하면서 “남조선 해방”을 외치고 있는 깡패 사기세력이다. 그리고 이들과 얼싸안고 노는 어설픈 민족주의자들이다.
북한통치세력은 민족의 한을 이용하여 혁명의 구호를 내걸고 양반과 상민보다 더 심한 계급질서를 만들어 놓은 희대의 깡패 사기세력이다.
해방 후 최초의 통일정부 수립 기회를 무산시키고, 남침전쟁을 일으켜 3백여만 명의 인명피해를 내고, 전 국토를 폐허로 만들고도 왼쪽 눈 하나 꿈쩍도 하지 않는 철면피가 인민이 굶주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무기를 도입하고, 핵을 개발하고, 미사일을 쏘아대면서 민족 타령을 해 대는 것은 개가 웃을 일이다.
소련을 사회주의 조국이라 떠받들던 자들이 이제 민족 타령을 하면서 민족의 적개심을 미국이나 일본에 돌려대고 있고, 이들의 속임수에 속아 ‘남조선’에 수많은 ‘동무’들이 탄생하고 있음은 민족역사에 암운이 감도는 불길한 징조이다.
게다가 그들의 독재성과 야만성을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살인 공갈까지 치고 있는데 이를 질타하기는커녕 이들을 위해 춤까지 춰주는 자들이 대한민국에 있다는 것은 의협심 있는 유전인자가 메말라 비틀어져 있음이 확인되는 대목이다.
 |
||
| ▲ G20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주회의장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내 미디어센터에서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이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2010.11.10 ⓒ연합뉴스 | ||
대한민국은 5000년 민족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나라이다.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다고 해도 우리가 지키고 키워서 민족웅비의 토대를 구축해야 할 전진기지이다. 대한민국은 국제적 경쟁과 협력을 통해 21세기에 걸맞은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다.
선진국의 대열에 진입하고, 민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바로 민족이 나아가야 할 길이며, 그 길이 민족주의의 길이다.
우리의 민족주의는 배타적이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에 시집온 외국 여성과 일하러 온 외국인 근로자, 해외에 진출한 동포 모두에게 자유와 인권, 삶의 질을 높여 주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하며, 민족 이전에 인간을 지향하는 인간다운 민족주의라야 한다.
이제 “민족” “민족주의”는 동포를 거지 떼로 만들어 놓고 그 위에 군림하면서 왕조독재를 하는 깡패 사기세력이 민족 역사상 최고의 국가를 만든 대한민국의 정신을 허무는 데 사용하는 사기용어가 되었다. 편협하고 배타적인 의식을 민족주의로 착각하는 “설익은 민족주의자”와 “낭만적 민족주의자”가 속고 있다.
노무현이 “자주”를 외치면서 수많은 국민 세금을 국방비로 돌리면서까지 전쟁억지력인 전시작적권을 분리하느라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의 이면에 민족주의가 자리하고 있다면 이는 어설픈 것이고, 정치적 역량 확대를 위한 전술로서 국민 의식 속에 잠재해 있는 민족주의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면 국가지도자가 해서는 안 될 무책임이며, 그 결과가 깡패 사기 세력에게 기회를 주는 것으로 나타날 때는 반역이 되는 것이다.
전 세계가 경쟁과 협력 속에서 국익을 추구하는 21세기 지구촌에서 19세기를 추구하는 자들은 공동체의 효율성도 모르는 무지한 자들이고, 인류 공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민족과는 거리가 먼 유치한 무리다.
대한민국이 주는 자유 속에서 희대의 깡패 사기세력의 민족 속임수에 놀아나 19세기로 돌아가려는 어설픈 민족주의자들은 정의감을 상실한 자들이다. 북한인민을 굶주림 속에 몰아넣고, 탈북자들을 쳐 죽이는 살인집단에 대해 의분심도 지니지 못한 채 민족 타령에 맛이 가는 자들은 정상적 판단력을 상실한 환자들이다.
세계로 웅비할 터전을 만들어 놓은 대한민국을 민족의 제단 위에 올려놓고 북쪽 깡패 사기세력을 “민족”으로 포장해 주면서 얼싸안는 자들은 민족 반역자들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을 “극우”니 “사대매국노”니 하면서 자신들의 반역을 은폐해 나가는 친북세력과 어설픈 민족주의자에 대해 인격적으로 대해 줄 가치는 없다.
진정한 민족주의자들은 북한깡패 사기집단의 민족 속임수에 놀아나 빗장을 풀어주려고 눈이 뒤집혀 있는 반역자들을 처리해 나가야 할 때이다
북한의 깡패 사기세력은 <민족의 힘> <민주화의 힘>으로 정리해야 할 대상이다. 그리고 국내에서 선진국의 길목에 도사리고 앉아 대한민국의 진군에 딴죽을 걸고 있는 어설픈 민족주의자들이 반역을 다스리는 것은 국민 몫이 되었다. 국재의 반역을 다스리고, 민족의 힘, 민주화의 힘으로 동포를 해방하는 민족사의 과업은 역사가 이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부여한 사명이다. (계속)
전재혁 일성 이준열사기념사업회장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전재혁 이준열사기념사업회장 dbghk1029@naver.com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