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 한반도 주변국 주력 전투기 차기전투기(F-X) 기종으로 미국 F-35A와 유럽(EADS)의 유로파이터가 잇따라 탈락하면서 보잉의 F-15SE가 유력한 고지에 올라섰다.8월 현재 한반도 주변국의 각 주력 전투기와 도입 또는 개발 예정인 차기 전투기 소개. ⓒ 연합뉴스
차기 전투기(F-X)사업을 놓고 대상이 압축되고 있는 듯하며 선정이 멀지 않은 느낌이다. 전투기선정사업은 그 규모와 중요성이 지대한 만큼 관심 또한 크지만 전문성도 매우 깊어 아무리 안보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도 섣불리 의견을 제시하기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차기전투기 선정대상 압축과정에 대해 현재까지 일반이 알 수 있는 것은 사업비 문제와 입찰서류의 완전성여부 등 일반 사업적인 사항들뿐이다. 각 후보 기종의 성능이 나와 있지만 각기종의 장단점을 총체적으로만 보는 느낌이 있다. 우리의 실정에 더욱 요긴한 성능에는 가중치를 부여하고 비교적 덜 절실한 성능에는 비중을 적게 두어 후보기의 선정에 참고하는 것도 일반에게 보였으면 한다.
다수국민이 관심은 있으나 말하지 못한다고 해서 입찰과정을 피상적인 이야기만으로 넘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렇다고 군사기밀이며 고도의 전문적인 것들을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밝히기 위해 공개할 것도 없다. 위의 사항들과 같이 국민의 안보상식으로 이해될 수 있는 설명이 곧 선정될 차기 전투기종에 선정이유에 붙여지기를 바란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기획팀 muma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