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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트코리아, 아름드리여성모임 등 시민사회 단체는 4일 서울 시청 광장 앞에서 내란음모 사태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즉각 구속과 통진당 해체를 주장하고 있다. | ||
라이트코리아, 아름드리여성모임, 비젼21국민희망연대, (사)실향민중앙협의회, 평양시민회, 애국여성들의모임 레이디블루 등 시민사회 단체는 4일 오후 2시 서울 시청 광장 분수대 앞에서 이석기 체포동의안 표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이석기 체포동의안 표결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는 “이석기가 간첩혐의로 체포동의안을 남겨두고 있는바, 더 이상 국회의원으로서 특권을 누리게 해선 안 된다”며 “국회의원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대한민국의 법치를 우롱하는 행위는 그만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 대해 과거 촛불시위, 대선 등 통합진보당과 연대한 행위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통진당과 확실하게 결별하고 이석기 체포동의안 표결에 참여할 것, 거리정치를 그만두고 국회로 돌아가서 민생을 살필 것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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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트코리아, 아름드리여성모임 등 시민사회 단체는 4일 서울 시청 광장 앞에서 내란음모 사태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즉각 구속과 통진당 해체를 주장하고 있다. | ||
봉 대표는 “이러한 주문사항이 묵살될 경우 국민을 무시한 것으로 향후 30년간 집권하지 못할 것이며 색깔만 바꾼다고 속을 국민이 없다. 이 두 가지를 보장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이어 같은 장소에서 국회의원 세비반납 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국회의원 세비반납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전달하기 위해 시청 앞 민주당 천막 당사를 방문하려 했으나 민주당 측이 수령 거부 의사를 밝히고 경찰이 접근을 막아 성사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 내란음모 사건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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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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