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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오전 법무법인 다산의 허주희,김칠준,이재정(왼쪽부터) 변호사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다산 서울사무실에서 열린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및 공안탄압 규탄 대책위원회 공동변호인단 기자간담회'에서 활동경과와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 2013.9.4 ⓒ 연합뉴스 | ||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사건’에 대해 “국정원의 날조”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민변 공동변호인단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이 열린다.
블루유니온, 라이트코리아, 아름드리여성모임, 비젼21국민희망연대 등은 13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 앞에서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곧바로 서초동 민변 사무실 앞에서 규탄을 이어갈 예정이다.
집회 측은 “과거 인혁당, 왕재산 간첩단 사건 등 온갖 간첩 사건을 변호하며 묵비권을 종용하기도 했다”면서 “혐의 사실이 아닌 절차상의 문제만을 꼬투리 잡고 무죄라고 주장해온 민변은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의 진실규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철수, 한미연합사 해체, 연방제 통일 등을 주장하고 있어 무늬만 변호사지 행동은 이적단체와 무엇이 다른지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민변 소속 변호사들은 민혁당, 인혁당 사건, 왕재산 사건 등 대표적인 간첩 사건에 변호인으로 참여해 관련자들의 무죄를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왕재산 사건 변호 당시 피의자에게 묵비권을 종용하고 혐의 사실에 대해 수집된 증거를 문제 삼으며 공안당국을 비판하며 무죄를 요구해왔다.
일시 : 2013년 9월 13일(금)
장소 :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 앞→서초동 민변 사무실 앞
참가단체 : 블루유니온, 라이트코리아, 아름드리여성모임, 비젼21국민희망연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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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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