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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말하는 김정훈 이사장(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미군 한국전참전용사지원재단' 창립식에서 초대 이사장을 맡은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 국내 대기업과 국내 한국에 진출한 미국기업 등에서 기금을 출연받아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군 생존자에 대한 의료지원, 가족과 후손에 대한 취업·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6·25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생존자와 후손을 지원하는 '미군 한국전참전용사지원재단'이 23일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창립식에는 미국 측에서 성김 주한 미국대사와 레슬리 바셋 주한 미국부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마크 딜런 주한미군사령부 부참모장 등이, 한국측에서는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규현 외교부 차관, 백승주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재단의 초대 이사장은 국회 정무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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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김 대사와 김정훈 이사장(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미군 한국전참전용사지원재단' 창립 리셉션에서 성김 주한 미국대사(왼쪽)와 초대 이사장을 맡은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이 나란히 자리를 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 국내 대기업과 국내 한국에 진출한 미국기업 등에서 기금을 출연받아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군 생존자에 대한 의료지원, 가족과 후손에 대한 취업·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
재단 설립은 작년 7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국전 정전60주년 기념식에 박근혜 대통령 특사로 참석했던 김정훈 의원이 제안해 이뤄졌다.
재단은 앞으로 국내 대기업과 국내 한국에 진출한 미국기업 등에서 기금을 출연받아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군 생존자에 대한 의료지원, 가족과 후손에 대한 취업·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군 생존자 수를 4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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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한국전참전용사 지원재단' 창립 리셉션(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성김 주한 미국대사(왼쪽부터),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미군 한국전참전용사지원재단' 창립 리셉션에 참석해 나란히 자리를 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 국내 대기업과 국내 한국에 진출한 미국기업 등에서 기금을 출연받아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군 생존자에 대한 의료지원, 가족과 후손에 대한 취업·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
재단은 올해 상반기 미군 한국전참전용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에 본부와 지부를 설립하고 앞으로 매년 한국전 정전 기념일인 7월27일 워싱턴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후원의 밤' 행사를 열기로 했다.
김 의원은 창립식 축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 평화, 그리고 풍요는 60여년 전 미국의 신속한 도움과 미국을 주축으로 한 유엔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창립하는 미군 한국전참전용사지원재단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김 대사는 환영사에서 "지금의 한미동맹은 60년 전 한반도의 번영과 자유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미군 참전용사지원재단 설립은 한미 양국의 우정과 파트너십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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