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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29일 설맞이 ‘나라사랑 표현해요’ 공감 캠페인을 개최했다.
서울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고향길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청소년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애국시민들은 귀성객들에게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실체를 알리는 안보 교양물과 함께 건빵, 생수 등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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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교양물에는 국민적 충격을 안겨준 내란음모 사건의 실체를 비롯해 북한을 찬양하는 이적단체를 법적으로 해산시킬 수 있도록 한 ‘범죄단체 해산법’의 필요성, 나라 사랑 정신, 국가안보의 중요성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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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미 대표는 건빵을 나눠준 것에 대해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에도 우리가 이토록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군인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지금 이 시각에도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키고 계신 군인들의 노고를 잊지 말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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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캠페인은 준비해온 물품이 2시간도 채 안 돼 모두 소진될 정도로 귀성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감 캠페인은 통일미래연대, 대한민국지킴이 민초들의 모임, (사)특전사환경연합회 등 단체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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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유니온은 지난해 2월 같은 장소에서 설맞이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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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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