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 청소년기자단 뉴스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나라사랑과 보훈, 안보, 북한문제에 대해서 보도, 칼럼형식으로 자유롭게 작성한 글을 보도하는 코너입니다. 본지는 보도전 사회적 관습에 반하는 내용이나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내용 또는 명예훼손 등의 소지가 있는 내용에 대해서만 일부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본지는'청소년기자단'의 논조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
 |
||
| ▲ 교학사 교과서 채택 반대 시위3일 부산 남구 부성고 앞에서 참교육 학부모회 등 부산지역 진보단체로 구성한 '친일·독재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무효화 부산네트워크' 회원들이 교학사 역사 교과서 채택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부성고는 교학사의 역사 교과서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독 채택했다. 2014.2.3. ⓒ 연합뉴스 | ||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진보‧좌파진영의 근거 없는 ‘친일 마녀사냥’이 도를 넘고 있다.
지난달 29일 김점구 독도수호대 대표는 “교학사 역사 교과서의 독도 관련 오류가 30여 개에 달한다”며 “(1951년 샌프란시스코 조약에) ‘독도가 빠져 있어 한일독도 영유권 분쟁 시작의 계기가 됐다’는 서술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한일 간 독도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우리나라 정부의 기본 입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서술”이라며 “일본 교과서의 복사판이며 교학사 교과서의 가장 큰 오류”라고 맹비난했다.
한정애 민주당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기술해 일본 극우세력의 주장을 그대로 반영한 왜곡과 오류가 드러난 교학사 역사교과서에 대해 교육부의 감싸기, 물타기 수정 방침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즉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좌파진영이 문제 삼고 있는 부분은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은 1951년 연합국과 일본 사이에 체결된 평화 조약으로 ‘샌프란시스코 조약’으로 불린다. 이 조약에는 한국의 독립과 영토의 반환에 관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독도가 빠져 있어 한‧일 독도 영유권 분쟁 시작의 계기가 되었다”라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 내용이 ‘독도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입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서술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일본이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배경에 대해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 자체가 안된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지난 2일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도 일본정부 독도영유권 주장의 원인제공자는 미국정부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정부 외교부 웹사이트에 나와 있듯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근거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이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이라며 “연합군이 이 조약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인정해줬다는 게 일본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손 상임고문의 주장도 ‘우리나라 정부의 기본 입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언’이라는 것인가.
특히 좌파진영은 독도는 한국땅임을 명확히 기술한 다른 부분에 대해선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
||
| ▲ 교학사 교과서 독도 서술 부분 ⓒ 조전혁 교수 페이스북 캡처 | ||
교학사 교과서는 “독도가 명시되지 않았다 하여도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것은 분명하였고, 한국 정부는 계속 독도를 영토로 확인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1952년 ‘인접 해양의 주권에 대한 대통령의 선언(통칭 평화선 또는 이승만 라인)’을 발표하였다. 선포 구역 안에는 당연히 독도가 포함되었다.”
“일본은 대일 강화 조약이 독도를 일본령으로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부터 분리되는 지역의 하나로 독도가 열거되어 있지 않다는 근거를 들어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게 되었다. 일본이 대한민국 정부의 평화선에 대해 항의하였지만 근거 없는 항의였다. 결국, 모든 역사적 증거는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말해 준다.
“일본은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독도를 그들의 영토인 것처럼 지속적으로 국민 교육을 하고 있다. 2005년 시마네 현 의회는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하는 조례를 의결하였다. 100년 전 독도를 불법 편입한 것을 기념하자는 것이다. 2011년 이후에는 많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들이 독도를 자국 영토로 기술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시도는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사실에 어떤 변화도 가져올 수 없다” 고 적고 있다.
이렇듯 교학사 교과서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명시했고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상세히 서술했다.
이렇듯 좌파진영은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근거 없는 꼬투리 잡기로 ‘친일딱지’를 붙이고 조직적으로 불매운동을 벌여왔다. 독도를 우리나라 땅으로 명시한 부분에 대해서는 외면한 채 날조수준의 유언비어로 친일 몰이를 하고 있는 좌파진영의 행태에 대한민국 역사가 위협받고 있다.
| 청소년 기자로 활동하고 싶은 분들은 간락한 자기소개서를 etude_a@naver.com 으로 보내주시면 검토후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오재헌 청소년 기자 wogjs525@naver.com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