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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3월 14일자 노동신문 1면에 실린 북한 포사격 훈련 장면 ⓒ 연합뉴스 | ||
북한이 31일 낮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지역에 수백 발의 포탄을 발사한 가운데 일부가 NLL남쪽 해상으로 떨어져 우리 군이 대응사격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도 NLL 인근 이북 해상으로 K-9 자주포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F-15K 전투기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NLL 이남 해상에서 초계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려 주민들은 현재 대피한 상태다.
그러나 좌파 성향 누리꾼들은 선거철을 의식한 북풍공작이라며 현 정부를 비난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좌파 성향 누리꾼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미디어다음의 누리꾼들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안보위기 상황에도 불구, 오히려 대한민국을 비난했다.
누리꾼 ‘동화****’는 “개누리 XXX들, 부정선거 감추려고 발악을 하는구나. 신나게 북풍 이용해 먹고”라며 부정선거를 감추기 위해 북한과 담합을 한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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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이 31일 서해 NLL 우리측 영해에 포탄을 발사했다. 그러나 좌파 성향의 누리꾼들은 '북풍공작'이라며 현 정부를 비난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 미디어다음 캡처 | ||
이 밖에도 “도대체 얼마를 퍼준 거냐 이 개X아”(짱구*), “생쇼를 하네… 선거철인갑다… 집 나간 늙은이 표 거둬들이기”(moon****), “뻥까지 마라. 선거철만 쏘냐? 평소에 좀 쏴라”(바람의**), “그러니 선거 때 여당 찍으라고?”(산*), “대피하면서 구호 외친다. 기호 1번 기호 1번”(최개발**), “참 절묘해… 선거 때만 되면 한 건씩 터트려주네. 꼭 누가 돈 주고 시킨 것처럼”(이실*), “별거 아닌데 분위기 만드는 거임. 선거용인 거 알지?”(뜬구*), “북풍이 안 불어 오니, 창조북풍도 만들고... 짝퉁 폐닭 조작 위조 빼면 남는 게 없지”(태*), “진짜 가지가지 한다. 통상훈련에다 갖은 호들갑을 다 떨면서, 바다에 응사하지 않나… 대피령까지. 좀 조용히 살자. 선거철이라 뭔가 긴장조성하고 싶냐?”(자치***) 등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북풍공작설을 제기했다.
좌파 성향 누리꾼들의 이러한 반응에 “소름돋는다” “전쟁이 진짜 나야 정신을 차릴까?” “안보 의식이 정말 우려스럽다”며 안보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정부를 비난하는 행태를 비판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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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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