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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조전혁 예비후보 ⓒ 조전혁 페이스북 캡처 | ||
조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교육을 꼴찌로 만들고, 무책임하게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사람의 후임으로 국가관이 뚜렷하지 못한 사람이 경기교육감으로 나서겠다고 한다”면서 “국가관이 의심스러운 것은 물론이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분”이라고 이재정
이어 “NLL 녹취록과 관련하여 ‘정상회담 녹취록은 따로 존재하지 않고, 노 전 대통령의 NLL 발언은 없었다’, ‘남북 정상회담은 그 특수성에 따라 녹취록이 없다’고도 했다”면서 “그러나 NLL 녹취록이 공개되자 ‘제 의도는 NLL을 의제로 채택하지 않았다’며 말을 바꾸었고, ‘NLL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논의를 하지 않았던 걸 말한 것’이라고 또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는 “물론 학생의 인권은 존중되고 신장되어야 한다”면서도 “학생의 인권 존중이 교권을 침해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의무가 수반되지 않는 권리만의 주장은 비뚤어진 학생을 길러낸다. 마음이 비뚤어지면 학력도 내려가게 된다. 학력 꼴찌 경기도가 학생인권조례와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이어 “경기도 교육의 상징인 혁신학교는 교육여건이 많이 개선된 것도 사실”이라며 “경기도에는 4,360개의 초중고가 있는데, 이 중 5% 정도만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나머지 95%는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차별을 받았다”면서 왜 5%만 혜택을 받아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당선되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무상급식과 혁신학교에 대해서는 “당장 부정하거나 폐지하지 않고 잘못된 부분만 점진적으로 바로잡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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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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