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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오 밝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18일 오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나설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가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진보성향의 시민단체가 주축인 '2014 서울좋은교육감시민추진위원회'는 16∼18일 치러진 시민선거인단 투표(60%)와 14∼15일 시행한 여론조사(40%) 결과를 합산한 결과 조 교수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2014.3.18 ⓒ 연합뉴스 | ||
이른바 민주진보진영을 표방하는 서울의 조희연 교육감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한 ‘서울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추진위)에 이적단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2014 서울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8일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를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시민 직접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다.
언론 보도를 통해 추진위는 ‘진보 성향의 교육‧시민단체’로 소개됐다. 그러나 추진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참여단체 83개 가운데 ▲이적단체 범민련 서울연합 ▲서울진보연대 ▲한국진보연대 등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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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바 진보진영의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를 선출한 '2014 서울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에 이적단체 범민련 등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 2014 서울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 ||
이중 서울진보연대는 이적단체 범민련 서울연합, 이적단체 민자통, 서울 민권연대, 서울지역대학생연합, 서울청년네트워크, 민주노동자전국회의 서울지부, 통일의 길 서울지부 등 이적‧극좌 단체 상당수가 참여해 있다.
조희연 후보는 지난해 2월 간첩‧종북사범을 ‘양심수’라고 주장하며 전원 석방을 요구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조희연 후보는 무단 방북해 북한 체제와 김 씨 일가를 찬양했던 범민련 노수희 부의장을 비롯해 범민련 간부, 종북카페 운영자, 북한 공작금을 받아 고정간첩을 벌여온 인사 등을 양심수로 규정하는 세력과 함께 전원 석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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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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