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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 마샬로 에릭가세티 LA시장의 축전 | ||
21일 LA 총영사관에서 진행되는 6·25 감사캠페인 ‘You are not Forgotten' Korea War Veterans가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주최측은 LA시장을 비롯해 북한인권운동가 수잔숄티 등 인사들이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마샬로 에릭가세티 LA시장은 축전에서 “여러분이 LA에서 한국 전쟁 참전 용사를 기리고, 북한의 인권 위기를 반대하는 것에 대해 축하하고 잘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LA는 우리의 국가와 주, 자치군에 대한 한인사회의 공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북한 인권 운동가인 북한자유연합 수잔 숄티 대표도 6·25 감사 캠페인 개최를 축하했다.
수잔 숄티 대표는 “대한민국에 자유를 가능케 한 한국 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자유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우리가 가지는 의무를 깨닫는 것에 대한 기념행사에 대해 축하의 편지를 보내게 되어 참으로 영광”이라며 “함께 하고 싶었지만, 마음속에서라도 함께 LA에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대한민국에 자유를 심어준 여러분들의 희생을 절대 잊지 않고 매년 여러분들을 기리는 한 단체가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싶다”면서 자유북한주간 행사를 소개했다.
자유북한주간은 수잔 숄티 대표가 이끄는 북한자유연합이 지난 2004년부터 북한인권법이 통과된 후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미국에서 열리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우리나라 서울에서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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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보내온 축전 | ||
수잔 숄티 대표는 “자유, 인권, 북한 사람들의 존엄성을 고취하는 북한자유주간을 설립한 이래로 저희는 항상 이 행사를 한국 전쟁 기념관에서 헌화식으로 시작하고 있다”면서 “현재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북한 탈북자들은 매년 남한을 자유로 이끈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머지않아 우리는 참전용사들이 바친 희생을 통해 자유와 번영의 민주주의로 한국의 통일을 이룩할 것”이라며 6·25 감사 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 자유민주연구원,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본부, LA 시민 안보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안보강연회, 6·25전쟁 바로알기, 북한의 실상, 북한정치범 수용소 사진전 등을 개최하는 행사다.
‘찾아가는 안보사랑 서비스’의 일환인 이번 행사에는 6·25남침전쟁 참전 미군 노병들을 포함해 미국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풍전등화에 내몰렸던 한국을 도운 미국과 참전국 국민에게 우리의 감사함을 전하고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사진전은 오는 21일(토) 낮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A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안보강연회는 LA 가든스위트 호텔 연회장에서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서석구 변호사가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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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오재헌 인턴 기자 wogjs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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