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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도 ⑦ 북한에서는 영재교육을 어떻게 할까요?
  • 블루투데이 기획팀
  • 승인 2012.05.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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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중에는 어떤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친구들이 있지요? 음악, 미술, 체육, 과학, 외국어 등을 아주 잘하는 사람들은 계속 그 분야를 전공해서 앞으로 관련된 직업을 갖기를 희망하기도 하지요. 북한에서는 이렇게 특별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할까요?

지난 2000년에 서울에 평양교예단이 와서 공연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평양교예단의 공연을 본 사람이 있을 겁니다. 널뛰기, 줄넘기, 공중 줄타기 등 여러 가지 놀라운 묘기를 보여주어서 많은 박수를 받았었지요. 그때 공중에서 여러 차례 회전하는 기예를 보여준 한 여성에게 남한의 기자가 물어보았습니다. “이런 기술은 어디에서 배웠습니까?” 그 여성은 “인민학교 졸업후에 교예학교에 입학하여 배웠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대답에서 우리는 특별한 분야에 재능이 있으면 학교 졸업후 선발하여 특수 학교에서 교육받는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소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각종 특별활동 (북한에서는 소조활동이라고 합니다)에 참가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뛰어난 소질을 발휘하면 교사들이 특수학교에 추천하게 됩니다. 물론 유치원 때부터 재능이 발견되면 아예 소학교부터 중학교까지 11년제로 운영되는 음악학교, 무용학교, 조형예술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더 나아가서는 대학에 진학하여 교육을 받습니다. 예술분야로 이름난 대학으로는 평양음악무용대학, 2.16 예술전문학교, 7.18고등예술전문학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은 전공분야로 배치되어 국가를 위해 일하게 됩니다.

예술분야 이외에 과학이나 외국어 분야에 탁월한 소질을 보이는 학생들도 소학교 졸업 후에 그에 알맞은 특수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이를 북한에서는 ‘수재교육’이라고 합니다. 1990년대 들어 과학기술 및 경제 발전이라는 국가적 요구 속에 수재학교가 급속히 확대 되었습니다. 외국어 분야에 능력이 뛰어난 학생은 평양과 각 도에 있는 외국어 학원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과학분야의 수재들은 각 시․군․구역 마다 1개교씩 설치된 제1중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제1중학교 학생들은 엄격하고도 어려운 선발과정을 거쳐 입학을 합니다. 입학생은 1차로 소학교 졸업학년인 4학년에 전국시험을 거쳐 선발하며, 2차로 우수한 학생을 선별하기 위해 중학교 3학년 때 다시 시험을 실시하여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일반학교로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제1중학교 졸업생은 대학에 진학하여 과학기술관련 전공을 계속 공부하여 과학분야에서 일하도록 배치되고, 외국어학원 졸업생들은 외국어대학에서 계속 공부해서 통역, 번역 등 외국과의 교류에 관련된 일을 하게 됩니다.

[ 출처 : 통일부 통일교육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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