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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터넷 캡처 | ||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에 동조한 중국을 ‘줏대없는 나라’라고 비난한 데 이어, 미국의 ‘횡포’를 묵인하고 있다며 재차 비난에 나섰다.
노동신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단거리미사일 규탄 언론 서명을 거론하며 “비극은 세계의 공정한 질서를 세우는 데 앞장서야 할 나라들까지 잘못됐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자국의 이해관계만을 우선시하며 묵인하는 태도를 취함으로써 미국이 갈수록 횡포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세계의 공정한 질서를 세우는 데 앞장서야 할 나라’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안보리에서 미국을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비난 공세에 나선 것이다.
북한은 지난 21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에서도 ‘일부 줏대없는 나라들’이 미국의 대북 압박에 ‘맹종’하고 있다며 중국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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