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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채널A 캡처 | ||
북한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미친개”에 비유하며 또 다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3행시까지 지어 치졸한 비난을 이어갔다.
북한은 29일 노농적위군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한민구 국방장관을 “미친개는 몽둥이로 때려죽이는 법”이라며 “비루먹은 늙다리 미친개에 불과한 한민구 따위는 우리 인민군대의 과녁으로도 되지 못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한)심한 (민)충이, 권력과 재물 앞에서는 체면과 존엄 따위는 아랑곳없이 (구)접살스럽게 달라붙는 한민구여서…” 라며 3행시까지 사용하며 치졸한 막말을 퍼부었다.
전 북한군 소좌 출신 탈북자 정광일 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들을 교육·교양하는데 첫째 목적이 있고, 한 하늘 아래 살 수 없는 인간말종들이라는 걸 알려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을 겨냥한 비난공세는 끊임없이 계속돼 왔다. 앞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이런 조약한 수준의 발언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일일이 언급할 가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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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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