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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IS 홈페이지 캡처 | ||
미국의 핵 군축 연구기관인 국제 안보 연구소 (ISIS)는 북한이 최근 영변 핵 시설 내 5MW급 원자로를 계속 구동하고, 실험용 경수로를 건설함과 동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인 원심분리기를 확충했다고 지난 6일 (현지시각) 발표했다.
ISIS는 지난 6월 30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지난 4월 촬영된 사진과 비교해 볼 때 핵 시설 내 원자로의 증기 배출구를 이전과 다른 곳에 설치했다며 원자로의 냉각설비를 재정비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원심분리기가 들어서 있다고 추정되는 건물 근방에 있던 건설자재들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위성사진에 보이는 바로는 원심분리기가 설치된 건물로 들어가는 철로에 건축자재로 추정되는 물품들을 실은 열차가 나타났다며 북한이 원심분리기를 확충하고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ISIS는 북한이 실험용 경수로를 건설했다며, 원자로의 새로운 냉각설비가 실험용 경수로에도 냉각수를 공급할 수 있지만, 아직 실험용 경수로의 초기구동날짜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위성사진을 토대로 ISIS는 북한이 농축우라늄과 플루토늄을 동시에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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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진 청소년 기자 drjin9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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