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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G 을지연습 훈련 ⓒ 연합뉴스 | ||
이번 달 18일부터 29일까지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진행된다.
한미 군 당국은 18일 오전부터 UFG 연습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은 방어를 위한 연례연습으로 한반도 안정을 유지하고 역내 방호와 연합방위태세 유지 및 대비태세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지휘소연습이다.
미국 측에서는 해외에서 증원되는 3000여 명을 포함 3만여 명이 참가하며 우리 측에서는 군단, 함대사, 비행단급 이상 육·해·공군 5만여 명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지난해 10월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 때 한미 국방장관이 합의한 ‘맞춤형 억제전략’이 처음으로 공식 적용된다. 이 전략은 전·평시 북한이 핵과 대량살상무기 사용을 위협하는 단계에서 실제 사용하는 단계까지를 상정한 단계별 전략이며 북핵과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당국은 UFG 연습에 대한 북한군의 비난 수준이 예년보다 높다고 판단하고,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지난 17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선제타격을 노린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이라며 “임의의 시각에 무자비하게 선제타격이 개시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 18일 노동신문을 통해 “사실상 우리에 대한 핵전쟁 선전포고”라며 이번 UFG 연습을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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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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