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북한 요덕 수용소 내부 모습 ⓒ 인터넷 캡처 | ||
북한이 노동수용소를 운영하고 있음을 7일 처음으로 인정했다.
북한 외무성 유엔 담당 부국장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에는 강제노동수용소 같은 감옥은 절대 없다”면서 “노동을 통한 교화” 수용소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법에 따라 그리고 실질적으로 노동수용소를 통해 교화를 이룩한다. 그곳은 수용소가 아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사고를 개선하고 자신의 과오를 되돌아보는 재교육장”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동석한 리동일 북한 유엔 차석대표는 “북한은 주체사상을 통해 인권 존중의 이데올로기를 제공하며 헌법과 법률을 통해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 차석대표는 북한의 인권은 열악하지 않다면서 남한의 군사훈련과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가 북한 인권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