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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운 총재 ⓒ 기독일보 기사 화면 캡처 | ||
전용운 한미애국총연 총재가 지난 10일 동포간담회에서 세월호 정국으로 인한 국회 파행을 질타하며 종북 세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워싱턴 중앙일보에 따르면 전 총재는 이날 배포한 성명서에서 “세월호 특별법 야당안은 겉으로는 세월호 가족들을 위한다는 것이나 결국 여당과 정부를 욕보이려는 구태의연한 정략”이라며 “한미애국총연은 이석기를 비롯한 종북 좌파들은 김 씨 가문에 종노릇을 그만하고 이념 갈등에서 벗어나 대한의 한민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특별법은 폐기 혹은 평등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영란 법을 즉시 통과시켜 부정부패의 소지를 끊고 제2의 세월호 사건이 나오지 않도록 하라. 이석기를 무죄 판결한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전 총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을 바라볼 때 안타깝고 화가 난다. 국민이 국회로 보내서 나라 잘살게 하라고 뽑아줬으면 약속 한 대로 해야 할 것 아니냐. 5개월씩이나 국회에서 법안 한 건도 의결하지 못하고 거리에 나가서 데모하고 싸우고 그게 뭐냐”고 꼬집었다.
또한 “의회정치는 다수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다. 왜 한국은 미국처럼 다수결에 의해서 결정하지 않고 싸움만 하느냐. 그러면 선거할 때 유도선수나 깡패들 같은 사람 뽑으면 될 것 아니냐. 정말 한심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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