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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유니온이 7일 목포역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 ||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통진당해산 국민운동본부(상임위원장 고영주)와 함께 7일 목포역과 목포터미널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목포에서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많았다.
목포역 내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한 40대 시민은 “통합진보당 당연히 해산 돼야지”라며 “어디서 오셨느냐. 고생 많으시다”며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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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유니온이 7일 목포역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 ||
목포역 인근에 식당을 운영하는 한 시민은 “이 땅에 종북이 없어지기 위해서는 북한이 망해 없어져야 한다”며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반면 “이정희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홍보물을 거부하는 시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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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유니온이 7일 목포역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 ||
한 60대 어르신 일행은 “통진당이 해산돼야 하는 건 맞는데, 여당이나 야당이나 다 똑같은 놈들”이라며 “최근 여자 두 명이 북한 갔다 와서 난리인데 이걸 종북으로 봐도 되느냐”며 최근 이른바 '종북토크쇼' 논란을 일으킨 신은미, 황선 씨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에 블루유니온 측은 “세습독재체제인 북한의 인권상황이 최악인 건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인데, 북한에 놀러 가서 북한이 보여주는 것만 보고 와서 마치 잘 사는 것 마냥 호도하고 있다. 그들이 미화하는 북한에서 직접 살다 온 탈북자들은 왜 신은미, 황선에게 분노하고 있는지, 또한 신은미, 황선은 왜 탈북자들을 피해 도망 다니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특히 신은미는 평양에서 김정일이 좋아하는 체제 찬양곡을 부르기도 했다. 이걸 어떻게 봐야 하는지는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고 답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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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유니온이 7일 목포역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 ||
그러나 적지 않은 시민들은 통합진보당의 문제점을 인식하고는 있었지만, 왜 해산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부족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재판 과정을 비롯해 TV 등 언론매체에서는 통진당의 이적행태에 대해 상세히 보도되었지만, 실제 만나본 시민들 가운데에서는 이러한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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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유니온이 7일 목포역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 ||
또한, 홍보물을 받은 시민들 가운데 그 자리에서 정독하는 시민이 많았다. 또한 홍보물을 거부하지 않고 거의 대부분의 시민들이 받아 볼 만큼 새로운 목포 시민들이 정보에 대해 목마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통진당 해산을 비롯해 종북세력의 실체, 국가안보의 중요성 등이 담긴 홍보물, 전시전 등을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사실을 알리는 계몽 활동이 절실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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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유니온이 7일 목포역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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