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014년 9월 20일 LA 총영사관에서 미시USA 등 반정부 성향 단체 주축으로 열린 박근혜 대통령 규탄 집회에 북한 문화공작원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도 적극 참여하는 행태를 보였다. (빨간원) ⓒ 애국동지회 제공 | ||
북한 문화공작원이자 미주 지역 대표적인 종북 매체 민족통신 대표를 맡고 있는 노길남 씨가 또다시 박근혜 대통령을 ‘정치창녀’라고 비난하며 종북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 씨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공안정국은 민중들의 결집을 막기 위해 갈기갈기 짖어 놓는 놀음을 벌이고 있다. 종북몰이뿐만 아니라 야당도 가르고 진보정당 하나는 없애고 남은 것 하나도 요상하게 몰고 가고 있다”면서 “친일 매국세력·친미 매국세력이 한통속이 되어 지랄 발광들을 하고 있다”고 막말을 퍼부었다.
그는 “미 제국주의자들의 앞잡이로 가장 나선 것이 이명박이었고, 그 뒤를 이으려고 부정선거 국정원 댓글로 불법 당선된 인물이 박근혜”라며 “박근혜가 하는 꼴을 보며 매춘부 같고 국제사회에 돌아다니며 하는 꼴을 보고 국제창녀 같다고 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다”고 비난했다.
노 씨는 “통합진보당이 강제해산 된 것도 박근혜의 불법행위이며 그 뒤에 있는 미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행위”라며 “전교조를 강제하여 탄압한 것도 한나라당/새누리당 세력이며 그 뒤에 미 제국주의자가 후원해준 결과다. 자주민보를 강제폐간시키려는 것도 전부 쓰레기들의 농간”이라는 근거 없는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지금 쓰레기들은 최후 발악을 하고 있다. 이 쓰레기들은 남북관계를 최악화시키며 전쟁도 불사하고 있다. 미 제국주의자들이 원하는 시나리오를 앞에서 연출하고 있는 것이 박근혜와 그 주변 세력”이라며 “남북이 전쟁이 터지면 3시간 내지 3일이면 끝난다는 것이다. 주 객관적인 조건을 분석해 보면 그럴 것”이라며 전쟁이 날 경우 한국은 무조건 망할 것이라는 저주를 퍼부었다.
특히 “박근혜는 흡수통일을 통일 대박으로 선언하며 국제사회를 돌아다니는 국제창녀처럼 처신하여 그동안 욕을 많이 얻어먹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이제 박근혜는 물론 새누리당 정치세력, 그리고 양당들, 노동자, 농민, 청년 학생, 종교인, 지식인 모두 모두가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때라고 외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의 일부인 조선을 알려면 ‘조선의 별’을 감상할 것을 권유한다”면서 “‘조선의 별’ 다부작 모두 감상하면 역사에 눈이 뜬다. 굴절된 역사가 희망의 역사를 상징하는 태양이 된다”며 해당 영상을 링크했다.
노 씨가 추천한 ‘조선의 별’은 김일성을 찬양하기 위해 1980년부터 1987년까지 10부작으로 제작된 영화다. 그는 지난달 20일 미국 LA에서 열린 한반도평화통일포럼 연말 간담회에서 “신은미 씨 같은 사람은 정말 큰 일하지 않았느냐. 신은미 씨는 오면 크게 잘 해줘야 한다”며 칭송한 바 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