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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걸렸다"…'제2연평해전 6용사' 합동묘역 조성
  • 블루투데이
  • 승인 2015.09.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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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연평해전 전사장병 13주기를 사흘 앞둔 2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정 부정장으로 임무 수행 중 부상한 이희완 소령이 윤영하 소령의 묘소를 찾아 걸어가고 있다. 2015.6.26 ⓒ 연합뉴스

대전현충원에서 21일 합동안장식…"제2연평해전에서 전사" 명기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 해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한 '6용사'의 합동묘역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조성됐다.
국가보훈처는 17일 대전현충원에 '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을 새로 조성해 21일 오전 10시 전사자 6명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한다고 밝혔다.
그간 제2연평해전 6용사는 계급, 전사자 시신 인양과 사망 시점 등의 차이로 장교묘역, 사병묘역 3곳 등 4곳으로 분산 안장되어 참배객이 일일이 안내판과 묘비를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최근 영화 '연평해전'이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제2연평해전이 새롭게 조명됨에 따라 6용사의 묘역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했다.
보훈처는 "참배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6용사의 애국심과 불굴의 정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도록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별도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유족합의에 따라 전사한지 13년 만에 전사자를 한 곳에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은 대전현충원내 제4묘역(413묘역) 하단에 조성됐으며 별도의 조형물과 울타리, 비석도 새로 제작해 설치할 계획이다.
비석에도 '연평도 근해에서 전사'라는 문구를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로 수정했고 참배객이 쉽게 찾도록 안내표지판도 추가 설치키로 했다.
합동안장식은 유가족, 박승춘 보훈처장, 보훈단체장, 국방부 주요인사, 연평해전 영화 제작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자 합동묘역에서 경과보고,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순으로 거행된다.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고 정부차원의 예우를 다하도록 군 의장병, 군악대 등의 의전에 따라 격식 있고 경건하게 진행되며 영화 '연평해전' 김학순 감독, 최순조 작가, 출연배우도 안장식에 참여해 헌화, 참배한다.
보훈처는 "전사자 합동묘역 조성으로 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에게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청소년은 물론 전 국민 애국심 고양의 산 교육장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제2연평해전은 국민 관심이 한·일 월드컵 3·4위전에 쏠린 날에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2척이 해군 참수리-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하면서 발발했다.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으며, 북한 경비정에서는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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