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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문화공작원으로 활동하는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 인터넷 캡처 | ||
종북 매체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씨가 2일(현지시각) 취재를 명목으로 65번째 방북길에 올랐다.
민족통신은 이날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특파원과 취재진 일행은 오늘 중국으로 떠나 잠시 재중동포사회 취재를 마치고 6일 국제열차로 중국에서 평양으로 입국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씨는 “북을 바로 아는 것이 진실을 아는 것”이라며 “조선의 어제, 오늘을 제대로 알아야 조국 반도의 정세가 바로 나타나고, 우리 민족의 미래가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알면 알수록 진실이 없는 사회이며 한국은 알면 알수록 희망이 없는 사회고 일본은 알면 알수록 철면피한 사회”라면서 “이런 사회에서 무슨 진실을 찾을 수 있느냐. 세상의 진실은 조선에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북한 체제와 찬양했다.
노 씨는 특히 “남한 사람들이나, 해외동포들, 그리고 세계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조선이 세상의 미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훈계하기도 했다.
노 씨는 민족통신을 운영하며 북한 체제와 3대 세습을 찬양·선전하며 한반도 공산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주체사상 보급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수요하는 ‘국제김일성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북한 문화공작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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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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