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인터넷 캡처 | ||
친북·좌편향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역사교과서에 대한 국정화가 추진중인 가운데 미주 종북성향 단체까지 국정교과서 반대에 가세하고 나섰다.
미주희망연대, 내일을여는사람들, LA사람사는세상, LA시국회의, 바른역사정의연대, AOK(액션 포 원코리아, Action for One Korea), 6.15 해외측 미국 위원회, 사람사는 세상 시카고,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시애틀 모임, 재미동포전국연합 중남부지역연합회(Chicago) 등 종북·반정부 성향 단체들은 미주 진보·좌파 단체들과 함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미주동포 성명서’를 내고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6일 성명서에서 “현재 한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시책은 민주주의를 퇴행시키고 독재시대로 회귀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자 세계 추세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화 정책은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희석하기 위한 의도를 갖고 있다”며 “국정화를 강행한다면 한국의 역사교육은 정쟁의 도구로 추락할 것이고, 장차 통일 시대를 향한 겨레의 화합과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과 국내 진보·좌파 세력과 동일한 논리를 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미주 단체 상당수는 북한의 세습 독재 체제를 찬양하며 북한의 대남 도발을 지지·옹호해온 단체가 포함됐다. 또한, 광우병 선동·세월호 사고를 활용해 정권퇴진 운동을 벌여온 단체를 포함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등 대표적인 종북단체까지 가세한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이 시간 박근혜 정권의 역사 쿠데타와 비타협 투쟁을 시작한다”고 선언하며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는 장외투쟁을 시작기로 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