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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패"를들고 "땡"잡았다고 하다니..
장마와달빛 2014-06-27 17:42:21 | 조회: 5245
정홍원총리를 헐뜻고 싶은 맘 은없다
정홍원총리는 민통당 해체에 적극 나섰기땜에
개인적으로는 존경하기도 한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정 총리는 사의를 표명했다
사실 세월호 사건에서 정홍원 총리가 무얼 잘못했단 말인가.
아직 유병언 하나 잡지 못하는 검,경이야말로 그 책임을 물어야
하질 않을까?


그건 그렇다치고 이번 총리 사건은 많은 애국보수 국민에게 많은 분노와
배신감을 안겨준듯 하다.


처음 총리로 지명됐던 안대희가 야당의 끈질긴 반대로 결국
사퇴를하고 뒤 이어 문창극이 총리후보로 지명됐다.
예상대로 야당의 반대와 언론의 공격이 거셌지만 문창극후보는
뜻밖에도 잘 버텨 나갔다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문후보는 애국심 마져 드러나 보수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문후보를 반드시 청문회에 보내야한다고 다같이 입을모았다.


하지만 야당과,언론,심지어는 여당까지 합세해 문후보를 난도질 할 무렵 박대통령은
해외순방길에 나섰다..
난 이 부분을 절데 이해할수 없었다..
누가봐도 무책임한 처신 아닌가?


국무총리라면 이나라에서 대통령 다음이며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데,
총리를 지명했으면 총리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국회의 동의를 얻을수 있도록 청문회에
보내야 하는데 애들 소꿉놀이 하듯 내팽겨 치고 외국으로 나간단 말인가..


또한 귀국후 바로 청문회에 보낼줄 알았는데 3일이라는 문창극에게는 3년보다 더 긴 시간을
남의 일이나 되는냥 모르는척 했다..
이것이 과연 나라를 이끄는 대통령의 처신일까?


결국 모든걸 알아차린 문후보는 사퇴를 택했고 대통령은 기다렸단듯이
"청문회못가서 안타깝다"고했다.
과연 이렇게 속이 보이는 행동을 해도 괜찮을거라 생각했을까..


이어 정총리를 유임시켰는데 이것을 가르켜 일부 친박들은 신의 한수라고도한다.


신의 한수....??
과연 신의 한수일까?


패가 좋던 나쁘던 버려진 패를 다시 집어든건 썩은패 라고한다.
버려진 패는 앞장이 드러나 있으며 상대에게도 비굴함을 보여주는
아주 치사한 작전이다.
그런데 친박들은 그걸가리켜 신의 한수라고 하는데 아마 장땡이라도 잡았다고 생각 하는
모양이다.


유능하고 실력있는 장관이나 정치인이 임기가 끝나 다시 유임하는건 그다지 나쁘진 않다.
나라를 위해서 필요 하다면 다시유임 할수 있질 않는가.


그러나 어떤 사건에서 희생양으로 삼았다가 다시 새로운 희생양 을 만든후 처음 희생양을
다시 쓰는건 너무 잔인하다..
이것은 신의 한수가 아닌 꼼수이며 바둑에서 꼼수는 알아주지 않는 아주 비겁한 수 이다
2014-06-27 17:42:21
1.xxx.xxx.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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