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중학교 1학년 2반 27명, 청소년협의회 8명은 1일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안보서비스, 안보콜’의 지원으로 국립서울현충원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A팀, B팀으로 나눠 유품전시관으로 이동했다. 유품전시관은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돌아가신 순국선열 및 호국여령의 유품을 전시하는 곳이다. 1948년 국군 창설 이후, 6.25남침전쟁, 베트남전을 비롯해 각종 대간첩 작전 등에 참전하시다 전사·순국한 군인, 경찰관, 학도의용군, 예비군 등의 유품과 적군으로부터 노획한 전리품들이 전시, 구한말 의병부터 일제하에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국내외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유품과 관련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이어서 현충관 2층 세미나실에서 순국선열들이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체험,선열들의 발자취’ 나라사랑 체험교육을 받았다. 수업을 통해 “평소에 헷갈렸었는데 1945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본에서 해방된 날이고, 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이 건국된날이라는 걸 알게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보체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이다’ 질문에 학생들은 ‘행복을 누릴수 있는곳’, ‘자랑스런 우리나라’, ‘고마운 나라’, ‘자랑’, ‘선물’, ‘가족’이라고 답했다.
“너무 설명도 잘해주시고 우리를 존재하게 만들어주신 열사님들을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만세!”(1학년 이은성) ,“잘몰랐던 우리나라 역사를 잘 알게되었고, 설명도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이윤준 학생),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알게되었고, 지금 우리나라가 있게 된 계기와 노력을 알게 되었다”(이두희 학생),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웠다.”(노은지), “여러 애국자들에 의해 지켜진 이 나라를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김민재), “평소에 내가 나라사랑을 제대로 못한 것 같다. 많이 배워야 겠다.“(방준태), ”몰랐던 대한민국 역사들을 오늘 학습을 통해 많이 알고 느낄 수 있었다.”(변수연)고 말했다.
대치중학교 1학년 2반 학생들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견학을 통해 그동안 무관심했던 우리나라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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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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