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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 김양건 ⓒ 연합뉴스 |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북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사망과 관련해 조문단을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일부 장관이 조의를 담은 전통문을 보냈다”면서 “우리 정부가 조문단 파견을 포함해서 보다 공세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양건은 부총리급의 비중있는 인사이자, 최근 8.25남북회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당사자”라면서 “향후 남북관계를 위해서도 그렇고, 김양건 사망 이후 북한 권력층의 내부 분위기를 체감해보기 위해서라도 우리 정부의 조문단 파견은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김 비서에 대해서는 이미 전통문을 보내 조의를 표시했다”며 “현재로선 김 비서에 대한 조문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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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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