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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총회장 이형규, 회장 강인호)와 함께 21일 광주광역시 광주송정역 앞에서 열렸다.
진보성향이 강한 광주 지역에서도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 상시 게양은 당연하다는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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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를 기다리던 중 서명에 참여한 50대 남성은 “(태극기를) 당연히 영구 설치해야 하는 거 아니냐. 왜 안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30대 여성도 “뉴스에서 많이 나와서 알고 있다”면서 “미관상 어울리지 않다고 말하는건 솔직히 핑계 같다”고 혀를 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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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박원순 서울시장 지지자라고 소개한 한 시민은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인데 그래도 상시적으로 걸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광화문 광장 태극기 상시 게양에 찬성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정역을 찾은 남녀노소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태극기 영구 게양 캠페인에 호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2일에는 부산역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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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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