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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오타와의 연방의회 건물 (자료사진) ⓒ 미국의소리 | ||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북한 여행 자제를 촉구하거나 주의를 당부하는 국가가 많아지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7일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틀 뒤인 지난 8일 북한 여행 경보를 갱신하고 자국민에게 어떤 일로도 북한을 여행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캐나다 외무부는 북한의 핵 개발과 매우 억압적인 정권에 의해 안전 보장이 불확실하다며, 북한에 공관을 두고 있지 않아 영사 지원 업무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외무부도 지난 12일 북한 여행 정보를 갱신하면서 자국민에게 남북한 간 긴장이 주기적으로 높아지는 것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영국은 북한 핵실험 당일인 6일 외교부 웹사이트 북한 여행 정보 페이지에 핵실험 사실을 즉각 추가하고 여행자들에게 북한의 정치적, 안보 상황을 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페인 외무부 또한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북한을 여행하지 말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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