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윤기진 민권연대 공동의장 페이스북 캡처 | ||
종북 토크 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황선 씨의 남편인 종북성향단체 민권연대 윤기진 공동의장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농사를 더 잘 짓기 위해선 위성이 꼭 필요하다”며 옹호하고 나섰다.
윤 공동의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직도 북에서는 자연재해 소식이 잊을만하면 들려온다”며 “인공위성은 자연재해 예방에 결정적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카길과 같은 미국의 다국적 곡물기업들도 위성관측을 통해 그해 국제적 작황 상태를 예측하고 돈을 벌 정도”라며 “국가인 북에게 위성의 필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윤 공동의장은 또 “한미일, 그리고 중국·러시아도 북에게 위성사진을 제공할 마음은 없을 것”이라며 “홍수와 가뭄을 예방하고 농사를 더 잘 짓기 위해선 위성이 꼭 필요하다. 많은 나라에게 악의적 고립봉쇄를 당하는 나라라면 자기의 인공위성은 필수”라고 말했다.
민권연대는 과거 법원 판결로 이적단체로 지정된 실천연대가 이름만 바꾼 단체다. 지난해 8월 발생한 북한의 지뢰 도발 사건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하는 등 각종 친북·반정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