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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경남도지사 ⓒ 연합뉴스 | ||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3일 정부는 더 이상 중국 눈치를 보지 말고 미군의 전술핵무기 재배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의 눈치만 보다가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미군의 전술핵무기 재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관계는 26년 전 노태우 정권의 북방정책으로 냉전 시대 상극관계에서 공존관계로 변하기 시작하여 김대중, 노무현의 햇볕정책으로 그 절정에 이르게 된다”며 그 세월 동안 우리는 다소의 차이는 있었으나 남북 공존정책은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북한은 끊임없는 위장평화공세 속에서 체재유지와 적화통일을 위해 핵개발을 가속화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칭군사전력인 핵을 가진 나라와 가지지 못한 나라의 전쟁은 아예 게임이 되지 않는다.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하고 미군의 전술핵무기를 철수한지 20년이 지났고 북의 사주에 의한 종북좌파들의 비핵화 반미 운동이 큰 영양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홍 지사는 “지금 논의되는 사드배치보다 더 시급한 것은 미군의 전술핵무기 배치는 다시 검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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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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