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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 ⓒ 연합뉴스 | ||
새누리당은 19일, 전날 열린 대정부질문을 언급하면서 “야당은 개성공단 중단을 두고서 정부 탓을 하느라 귀중한 시간을 허비했다. 개성공단 임금이 핵과 미사일 개발로 전용된 즉어가 있느냐고 추궁했다”면서 “북한의 대변자로 나온 듯한 야당 의원들의 모습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언제라도 우리나라에 테러를 가할 수 있는 적을 눈앞에 두고서도 정부 탓, 여당 탓만 하는 것은 심각한 직무유기”라며 “무엇보다 테러 단체를 처벌하거나 제재할 수 있는 테러방지법 통과마저 방해하고 있으니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정보수집 기능이 저하로 9.11 테러를 막지 못했다는 점을 반성하여 2004년 정보개혁법 제정과 국가정보장(DNI)를 신설했다. 프랑스 국내정보총국(DCRI), 러시아 연방보안부(FSB), 덴마크 보안정보국(PET) 등은 수사권까지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들 나라 대부분은 인권에 관해서는 우리 보다 더 철저하다. 왜 헌법상의 권리를 일부 제한하면서까지 테러방지에 사활을 거는지 야당은 자문해 볼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 앞에 우선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야당은 북한의, 테러리스트들의 비호 세력의 아니냐는 비판을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테러방지법 법제화에 힘을 보태야 한다“며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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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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