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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정읍시청 전경. 2015.1.6 ⓒ 연합뉴스 | ||
정읍시가 올해 ‘재난 없는 안전 행복도시’ 만들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48억 원을 투입한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22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올해 인구 15만 회복을 목표로 각종 굵직한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뒷받침하는 한편 안전하고 재난·재해가 없는 도시 만들기를 위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각종 재해예방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특히 올 한해 정읍의 경쟁력을 좌우할 사업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사업·재난 사전 대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예정된 사업 외에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비, 응모해 국비를 지원받아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예산은 분야별로 ▲재해예방사업 추진 127억 원 ▲안전통합관제센터 구축 18억7천만 원 ▲민방위 교육·훈련 실시 1억7천만 원 ▲재난 예·경보시설 성능개선사업 1억 원 순으로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실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등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또 각종 사건·사고 발생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나선다. 안전통합관제센터는 부서별로 설치 운영 중인 CCTV를 통합, 실시간으로 운영되며 신속한 범인 검거와 재난재해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4개 읍면(신태인읍, 태인면, 소성면, 산내면)에 설치된 AWS(자동기상관측장비)·작설계·강수량계·CCTV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성능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화·대형화돼가는 재난 추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큰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시민들의 관심이 떨어졌다”며 “이를 고려해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가입 활동의 필요성을 알림은 물론 리·통장 회보 및 다중집회 교육 시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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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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