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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순찰차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이날 관내 7개 어린이집 어린이 375명이 참석해 수신호 시범과 길 건너기, 안전벨트 착용법, 교통사고 동영상 상영 등 사고예방 교육과 함께 순찰차 시승식도 가졌다. 2015.12.16 ⓒ 연합뉴스 | ||
자신의 나이와 안전 분야별로 노출 빈도가 높은 위험요소와 필요한 안전교육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가 공개됐다.
국민안전처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2016년 범정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추진계획보고와 함께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KASEM, Korean Age-specific Safety Education Map)’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는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안전 교육 요구도에 따라 갖춰야 할 개인적 안전역량을 맞춤형으로 제시한 가이드라인이다.
안전 교육 내용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생활안전·교통안전·자연재난안전 등 6개 분야 23개 영역으로 분류하고 시기별로 익혀야 할 행동 요령을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예를 들어 아동기에는 심폐소생술, 화재 발생 시 신고·소화기 사용법 등을 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 부처에서 시행 중인 교육체계와 내용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수정작업을 거쳤으며 동영상, 인포그래픽, 리플릿 등으로 이용자 선호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전처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를 국민안전처 ‘안전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를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안전교육 전문강사 양성, 안전체험시설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국민 안전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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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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