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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코리아연대 홈페이지 | ||
종북성향 단체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코리아연대)가 테러방지법이 제정된 데 대해 “한심한 저항, 무맥한 야당은 처음본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코리아연대가 운영하는 21세기 민족일보는 3일 “제2의 국가보안법인 테러방지법까지 갖게 됐다. 이제 맘대로 도청하고 원없이 사찰하고 손쉽게 조작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리아연대는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자유마저 철저히 유린하는 천하에 둘도 없는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을 단 한조항도 못바꾼 개혁정당의 초라한 몰골이 바로 이 필리버스터에 비쳐진다. 그렇게 해서 개혁·진보세력은 더욱 약화되게 됐고 박근혜 정권의 파쇼화는 힘껏 가속이 붙었다”면서 “문재인·박원순의 더민주당은 이대로 가면 다음대선도 없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 한번 밀리면 두 번 밀리고 그 뒤엔 아예 주저앉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지원·정동영·천정배가 개혁야당을 분열시킨 국민의당에 들어가 통합추동력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필리버스터가 끝나면서 김종인은 야권통합화두를 던졌는데 효과가 있을지. 쁘띠출신들이 쁘띠이념으로 쁘띠정당에서 쁘띠활동하는데 과연 대의가 나오고 이뤄지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쁘띠적인 사이비진보가 아니라 통큰 참된 진보의 출현이 절실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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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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