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마중물터에서 열린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기술위원회'에 참석,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2016.3.8 ⓒ 연합뉴스 |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8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자문 역할을 할 ‘재난안전통신망 기술위원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한 기술위원회는 정책적 조언과 기술적 타당성 검토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및 정보통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민·관·군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내년 2월까지 약 1년이다.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은 위촉식 수여 후 심진홍 재난안전통신망 구축기획단장이 그간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의 추진실적, 향후 추진계획 등 진행상황에 대해서 보고를 하고 현안사항에 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통신망 기술위원회는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추진과정의 정책자문 및 기술검토, 사업 계획수립에 대한 정책적 조언, 상세설계 및 구축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 검토 등을 수행한다. 또 필요하면 수시로 회의를 열어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현안에 대해 기술 조언을 할 계획이다.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국가 전반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재난대응 조직을 하나의 통신망으로 묶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재난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전처는 현재 총 사업비 343억 원을 들여 6월 평창 동계올림픽 지역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시범사업(평창, 강릉, 정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세종·강원·충북·충남, 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9개 지역에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2017년에는 서울, 부산 등 6대 광역시에 추가로 통신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박인용 장관은 “앞으로 안전처는 정례적인 기술위원회 개최를 통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기술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 개진과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