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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6.3.15 ⓒ 연합뉴스 |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의 ‘경제콘서트’에 대해 “경제를 살리려면 콘서트가 아니라 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와 일자리는 허울뿐이고, 야당의 콘서트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과 편 가르기가 주제고 자신들을 지지해달라는 선거운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번에 필리버스터를 선거버스터로 악용하더니 이제 일명 경제콘서트라고 하면서 사실은 선거콘서트를 하고 있다”며 “그마저도 정청래 의원의 지지자들이 소동을 벌여서 공천 후유증 콘서트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주에 3월 국회가 시작됐지만, 아직 의사일정조차 잡히고 있지 않다”며 “야당이 진심으로 경제를 걱정한다면,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면 장외가 아닌 국회에서 법안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우리 시장은 개방돼있고, 세계와 24시간 무한경쟁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총선 기간이라고 해서 기다려주지 않는다. 국회가 지금 할 일을 미루면 그만큼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후퇴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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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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