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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탄두 전용 부대 창설 가능성”“북한이 향후 핵무기 관련 부대를 창설하고 교육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
  • 김영주 기자
  • 승인 2016.04.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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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핵탄두 기폭장치 추정 물체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 ⓒ 연합뉴스
북한이 핵탄두 전용 부대를 창설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1일 북한연구학회 주최로 서울 북한대학원대에서 열린 춘계학술회의에서 “북한이 향후 핵무기 관련 부대를 창설하고 교육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북한이 향후 (핵무기) 완성도 개선에서 발사장치 개량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의 적용 등 전술적 성능 제고 방향으로 정책을 바꿔갈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지난 1월 ‘수소탄 실험’이라고 주장한 핵실험에 대해서는 “증폭형 핵무기 실험으로 보인다”며 “갱도 깊이 등을 고려하면 북한이 더 큰 위력을 목표했으니 실패한 것 같다. 온전히 핵융합이 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북한이 3차 핵실험 이후 이론적으로, 재료 준비 차원에서 진전이 있었을 것”이라며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 다음 실험에서는 훨씬 더 큰 규모로 할 수 있고, 한다면 농축우라늄을 이용하리라 본다”고 내다봤다.
이어 “북한도 노동, 스커드 미사일을 가진 만큼 여기에 맞는 기폭장치 등을 개발하기 시작하면 소형화 기간이 굉장히 짧아질 수 있다”면서 “미사일을 처음부터 갖고 여기에 맞는 핵탄두를 개발하는 경우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가 멀었다는 미국의 주장과는 달리 우리는 다르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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