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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6.25 남침전쟁, 대한민국을 도와준 나라들 ⑥ 에티오피아미국 유엔군의 일원으로 공산주의 북한과 싸우기 위해 파병 결정
  • 류진석 기자
  • 승인 2016.06.10 14:03
  • 댓글 0
1950년 6월 25일은 북한 공산군이 남한을 불법 남침한 6·25 전쟁이 벌어진 날입니다. 6·25남침 전쟁에는 세계로 확산하던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변두리 국가’였던 남한에 참전해 피를 나눈 국가가 있었습니다.

6·25전쟁은 같은 동포가 우리에게 칼을 겨룬 전쟁이자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간 첨예한 대립이 빚은 국제적인 비극입니다.

본지에서는 6·25 남침전쟁 66주기를 맞아 UN참전 용사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자 북의 공산화 남침전략으로부터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친 UN 소속 국가의 참전 배경에 대한 기획특집을 연재합니다.

▲ 국제 기구 및 UN회원국들 브라질, 대만, 쿠바, 에콰도르, 아이슬란드, 레바논, 리베리아, 멕시코, 니카라과, 파키스탄, 파라과이, 페루, 우루과이 그리고 베네수엘라도 전쟁 기간 동안 한국에 대한 물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인터넷캡처

1950년 6월 25일,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인해 6.25전쟁이 발발한다. 이에 유엔은 1950년 6월 28일 제2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유엔 연합군을 결성하여 파병할 것을 결의했다.

유엔 연합군의 이름으로 전투병력과 장비 등을 지원한 전투지원 16개국과 병원선, 의료진, 의약품 등을 지원한 의료지원 5개국 등으로 총21개국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을 결정했다.

오늘은 16개 병력지원국 중 에티오피아의 6·25(남침)전쟁 참전 배경 및 에티오피아의 개황에 대해 알아보자.

에티오피아의 6·25(남침)전쟁 참전 배경

▲ ⓒ 인터넷 캡처

1951년 에티오피아의 왕 하일레 셀라시에는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을 도와 공산주의 북한과 그의 동맹국 중국과 싸우기 위해 군대를 파병하기로 결정했다.

카그뉴라는 대대는 에티오피아의 주력 군으로 왕의 친위부대에서 차출되었다. 현재 81세인 마모 대령은 세 번째 카그뉴 대대에서 중위를 맡고 있었다. 그가 지구 반대편으로 출발하려고 했을 때 왕이 직접 배웅했다는 것을 기억한다.

에티오피아가 1935년 이탈리아에 의해 침공받았을 때 하일레 셀라시는 국제 연맹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난했다. 1951년이 되자 에티오피아는 미합중국의 든든한 동맹국이 되고 왕은 그가 연설한 것을 실행에 옮기는 데 충실했다.

마모는 자국의 왕이 UN의 한국에 대한 파병에 대해 즉각 응할 정도로 집단안보를 중시하는 대인이었다고 말한다. 대대 파병 이후 귀국한 모두가 자신의 임무 수행을 자랑스럽게 여겼기에 부대원들은 가서 싸우길 원했다고 회상한다.

그는 에티오피아 대대 병력이 253차례 전투를 거쳤지만 한 사람도 적의 포로가 되지 않았다는 점에 자부한다. 이는 “전장에서는 절대 잡히지 않는다”는 에티오피아 군의 모토를 대변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에티오피아 개황

위치 : 아프리카 동북부
면적 : 1,104천㎢로 한반도의 5배에 상당
기후 : 연중 쾌적(고지대), 저지대(고온다습)
수도 : 아디스 아바바(새로운 꽃의 뜻)
인구 : 9,663만 명(2014, CIA)
인종 구성 : 오로모족 35%, 암하라족 27% 등 약 80개 종족
언어 : 암하릭어(공용어), 영어 및 기타 지역 부족어
종교 : 에티오피아 정교 50%, 회교 50%(비공식)
정부형태 : 내각책임제, 양원제
1인당 GDP : 1,685(2016년, ppp기준)
실질 GDP 성장률 : 6.3%
총외채 : 142억 달러
화폐 : 비르(Birr)이고 통화코드는 ETB (1USD=20.44ETB, 2015년 기준)

정식 국명은 에티오피아 연방 민주공화국으로 아프리카 동북부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에리트레아, 동쪽으로 지부티·소말리아, 남쪽으로 케냐, 서쪽으로 수단에 접한다. 국토의 절반 이상은 고원이며 해발 2,000m 이상의 냉량한 기후를 나타내는 지역이 약 1/4의 면적을 차지한다. 인구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 밀집해 있다.

에티오피아의 거의 중앙부에 위치한 아디스아바바의 위도는 북위 약 9°로 적도에 가까우나 고원의 상부는 아주 쾌적하여 세계에서 가장 좋은 기후라고 한다.

에티오피아는 약 90여 개로 추정되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돼 있어, 사회불안 요인으로서 종족간의 이해 대립 요소가 내재한다. 과거 20년간 에티오피아의 사회 환경은 악화일로에 접어들고 있어 과반수의 인구가 빈곤에 시달리며 만성적인 식량부족 현실을 겪고 있다.

▲ 4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이 직업연수센터에서 자동차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설립한 이 연수센터는 2017년까지 연수생 300명을 배출하고, 이들의 취업과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2016.5.12 ⓒ 연합뉴스

한-에티오피아 관계

양국은 1963년 12월 23일에 수교를 체결했으며 ‘65년 한국대사관을 개설했다. 체결협정으로는 경제∙기술 협정(’92), 문화협정(’98), 무역협정(’03)이 있으며 우리나라 교민은 약 450명으로 병원, KOICA봉사단, NGO, 대사관 직원, 정부 파견공무원, 개인사업자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의 대 에티오피아 수출액은 155백만 달러(2014)로 124%의 증가율을, 대 에티오피아 수입액은 55백만 달러(2014)로 65%의 증가율을 보였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으로 건설중장비 및 부품, 의약품, 염화 비닐수지, 석유화학제품 등이 있고 수입품은 커피, 참깨, 가죽 등이다. 에티오피아 진출 한국기업 수는 총12개사(2015.12)로 투자금액은 4,577천 달러(1996~2014누계)에 상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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