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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반대 시위에 “수령님 만세” 노수희 등장이적단체 범민련 의장까지 가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일본의 재침탈” 주장
  • 홍성준 기자
  • 승인 2016.11.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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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원(이적단체 범민련 남측본부 노수희 부의장) ⓒ 한국진보연대 페이스북 캡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 추진 반대 집회에 무단 방북해 북한 체제와 김씨 일가를 찬양한 노수희 범민련 부의장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진보·좌파 성향 단체 등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국적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가서명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은 일본의 한반도 재침탈의 길을 트는 것이자 한국이 미일의 대중국 전선에 가담하는 일”이라며 “나라의 자주독립과 통일의 미래를 미·일에 팔아먹는 매국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미 정치적으로 탄핵되어 자격도 권한도 없는 박근혜 정권에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과 관련된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통령직을 즉각 사임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날로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일본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좀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는 판단에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일본은 북한에 지리적으로 근접하고 우수한 첩보수집·분석 능력 및 선진화된 원자력·우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북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관련 정보 획득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한 핵·미사일 정보의 신속성·정확성·신뢰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다양한 출처로부터 더 정확한 정보수집 및 분석,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위에는 이적단체 범민련 노수희 부의장을 비롯해 이규재 의장,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소장 등이 참여했다.
▲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노수희 부의장이 무단방북 당시 북한 체제와 독재자를 찬양하고 있다. ⓒ 채널A 뉴스 화면 캡쳐
노 부의장은 지난 2010년 3월 24일 김정일 사망 100일을 맞아 무단 방북했다. 북한에서 100일 넘게 머물면서 김 씨 일가와 북한 체제를 찬양해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김정은이 처음으로 육성연설을 한 4.15 김일성 생일 행사장에 참석해 “위대하신 김일성 수령님 만세!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 만세! 만세! 만세! 경애하는 김정은 최고사령관님 만세!”라고 외쳤다.
특히 김일성의 아버지인 김형직까지 찬양하는 등 김 씨 4대부자를 칭송했다. 그는 방문 기간 중 김일성 생가인 평양 만경대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국상 중에도 반인륜적 만행을 자행한 이명박정권 대신 조국 인민의 사과를 만경대에 정중히 사죄드립니다”라고 쓰기도 했다.
평양 개선문을 방문한 노 부의장은 “하나하나가 과학적이고 구체적이고 체계적이고, 역사적 의미까지 모든 게 얼마나 탁월하신 철학입니까”라며 김정일을 향한 열렬한 추종심을 과시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주석님의 혼과 인민 사랑의 결정체, 김일성대학은 민족의 산교육장임을 영광으로 받아 안읍시다’라며 낯뜨거운 찬양을 쏟아내기도 했다.
노 부의장은 지난 7월 4일 대구교도소에서 4년 만기를 마친 후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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